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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中 ‘부자 동문’ 가장 많은 대학은?

[2018-09-06, 11:05:59]

중국은 지금…2018년 9월 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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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부자 동문’ 가장 많은 대학은?

중국 대학 평가 기관 아이루이션중국동문회망(艾瑞深中国校友会网)이 발표한 올해 가장 우수한 동문을 많이 배출한 대학 순위에서 베이징대, 칭화대, 인민대가 1~3위를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억만장자 동문을 배출한 대학으로는 선전대(深圳大学)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텐센트 마화텅(马化腾)으로 대표되는 선전대 출신 억만장자는 단 8명 뿐이지만, 이들의 총 재산은 5935억 위안(96조 7300억원)으로 2위 베이징대 3031억 위안(50조원)을 크게 앞섰습니다. 베이징대 출신 억만장자는 18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보유 자산이 선전대에 밀려 2위에 그쳤습니다. 항저우사범대는 알리바바 마윈(马云) 단 한 명뿐이었지만 자산 2468억 위안(40조 2260억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정치계 인사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은 칭화대가 86명으로 1위, 베이징대와 중국인민대는 각각 83명, 82명으로 각가 2,3위에 올랐습니다.

 

2. 메이퇀 물고 늘어진 모바이크…月 적자 665억원
모바이크와 메이퇀다처(美团打车)가 뜻밖에 메이퇀 기업 이익에 ‘구멍’이 됐습니다. 5일 중재망에 따르면, 4월말까지 메이퇀의 영업이익은 158억 2400만 위안(2조 58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순수익은 20억 위안(3267억원)의 적자입니다. 메이퇀은 이에 대해 모바이크와 인터넷 차량 예약 등 신사업을 주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지난 4월 메이퇀에 인수된 모바이크는 당월 4억 700만 위안(66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메이퇀다처는 4월까지 난징과 상하이 두 도시 기사들에게 지급된 보조 수당만 9억 7600만 위안(1600억원)에 달했고, 사용자에게 지급된 수당까지 합하면 천문학적인 금액이 나옵니다. 일각에서는 메이퇀다처가 모바이크보다 더 큰 ‘구멍’이라는 지적입니다.

 

3. 中 '푸얼다이' 50명 검거, 이유는 ‘마약’
최근 항저우에서 50여 명의 푸얼다이(富二代:재벌 2세)가 마약 흡입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최근 마약 혐의로 체포한 리 군과 마오 양의 SNS 단체방에서 방대한 규모의 마약그룹을 발견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그룹에 속한 이들은 모두 집안 자산이 1000만 위안을 훌쩍 웃도는 부유층 자녀들이었습니다. 대부분 해외 유학생이거나 유학 경험이 있었으며, 매일 사치스런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대마초를 ‘다 함께 즐기는 사교 수단’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다량의 마약과 흡입 도구를 판매해 온 일당도 검거했습니다. 

 

4. 中 ‘헤이처’ 타고 실종된 아들
중국의 한 10대 남학생이 ‘헤이처’를 탄 뒤 실종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스자좡(石家庄)에 사는 18살 리 모군은 여름 방학 기간 진저우(晋州)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엄마와 성(省)인민병원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진저우서 헤이처(黑车:불법차량)에 올라탄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과거에도 ‘헤이처’를 탔다가 변을 당한 사건이 종종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스자좡에 사는 18세 여학생이 헤이처를 탔다가 살해당한 채로 발견됐고, 지난 2015년 쿤밍(昆明)의 한 헤이처 기사가 여성 3명을 잇달아 감금, 성폭행, 강탈했습니다. 특히 8월, 9월 개학 시기에 맞춰 여학생들이 헤이처를 탔다가 변을 당하는 사고가 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됩니다.
 

5. 차이나유니콤 & 차이나텔레콤 합병설 솔솔
 
중국 국유 이동통신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과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의 합병설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4일 차이나유니콤은 “관련 통지를 받은 바 없다”고 답했고, 차이나텔레콤 역시 “관련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합병설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통신업체의 5G 건술 투자 부담이 높아지면서 두 업체의 합병 가능성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중국은 내년부터 정식 ‘5G’ 건설을 가동해 2020년 대규모 건설이 이루어집니다. 향후 5G 기지국은 4G의 2배에 달하고, 운영업체의 5G망 건설 투자 규모는 4G 투자액보다 68%가 높은 1조2300억 위안에 달할 전망입니다. 또한 최근 두 업체에서 다수의 고위급 관리 인사이동이 이루어진 점도 눈 여겨집니다. 이외 차이나모바일의 독주를 막아 통신운영업체의 시장 균형을 위해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의 합병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6. 중국 2000년생 남자가 1300만 명 더 많아... 성비 불균형 심각
올해 대학에 입학한 ‘링링허우(00后: 2000년대 출생자)’ 세대는 2년 후면 법정 결혼연령에 도달하지만, 중국의 심각한 남녀 성비 불균형이 결혼의 최대 장애가 될 전망입니다. 국가통계국의 2010년 인구조사 통계에 따르면, 링링허우의 총 인구 수는 1억4600만 명 가량으로 이중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1300만 명 가량 많습니다. 2004년 출생인구 성비는 121.18(여성=100)의 심각한 불균형 수준에 달했습니다. 2007년과 2008년에도 성비가 120을 넘어섰습니다. 이후 일정수준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110 이상을 유지합니다. 정상적인 자연조건 하에서 인구의 출생성비는 보통 105~107 사이입니다. 문제는 심각한 성비 불균형이 사회 불안으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7. 상하이 공유자전거 불법 주차하면 벌금 ‘5위안’
앞으로 상하이 주차 금지 지역에 모바이크 공유자전거를 세우면 벌금 5위안(800원)이 부과됩니다.
상하이의 7개 구역에서 시범 운행된 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주차 금지 구역은 전자 울타리를 통해 인식됩니다. 사용자가 해당 구역에 공유자전거를 주차하면 문자 알림으로 경고 메시지가 전송되고, 이를 무시할 경우 첫 번째는 경고로 끝나지만 두 번째부터 사용자 잔액에서 5위안이 차감됩니다. 잔액이 부족할 경우 마이너스로 전환되며 충전을 해야만 다음 번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벌금이 부과된 후 2시간 내, 금지 구역에 주차되어 있는 모바이크 공유자전거 중 한 대를 임의로 주차 가능 지역으로 옮기면 시스템 판단 하에 자동으로 환불처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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