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텐센트, 블록체인 상표권 무더기 신청…”ICO 계획 없다”

[2018-08-01, 10:22:04]

IT 공룡 텐센트가 블록체인 상표권을 무더기로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펑파이뉴스(澎湃新闻)은 국가공상총국 상표국 홈페이지 내용을 토대로 텐센트가 7월에만 infcoin, 보동싱치우(波洞星球), 보동싱(波洞星), Qbanking, LinkBanking 등 여러가지 상표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열린 전국 양회에서 텐센트 마화텅(马化腾)회장은 블록체인에 대해 “굉장히 유용한 기술이라고 판단되지만 아직 발전 초기인 만큼 효과적인 응용 모델 구축이 우선시 되야 할 것”이라며 “텐센트도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응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 바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텐센트의 블록체인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로 앞으로 블록체인 개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간의 신용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또한 공급체인 금융, 게임, 양도성 예금증서, 디지털자산, 물류, 세무 등의 영역에서의 응용 방법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에는 중국물류와 구매 연합회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공급체인과 클라우드 결제 플랫폼 구축을 약속했다. 또 5월에는 선전시 국가세무국과 ‘스마트 세무’라는 새로운 실험실을 공동 설립해 현지의 전자영수증에 대한 솔루션을 연구하고 나섰다. 한 장의 영수증으로 검색, 검사, 신뢰, 추적까지 가능하게끔 할 예정이다.

 

한편 텐센트의 블록체인 상표권 신청을 두고 암호화폐 발행을 위함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지만 텐센트 측은 ICO 즉 기업공개발행(IPO)처럼 사업자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투자자들에게 판매해 자금을 확보하는 가상화폐공개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3.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7.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8.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9.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7.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