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찬팅 2’, 중국인은 NO!! 외국인 우대 논란

[2018-07-30, 13:13:46]

시작부터 한국의 예능프로그램의 '짝퉁'으로 논란이 되었던 중찬팅(中餐厅) 시즌 2가 이번에는 자국민에 대한 차별대우로 지탄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6일 중찬팅 시즌 2 촬영이 한창일 때 현장을 방문한 중국 여행객이 SNS에 올린 사진과 글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이 여성은 중찬팅 프로그램 측에서 중국인은 손님으로 받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3일 동안 확인한 결과 매번 중국인이 식당에 들어가려고 하면 “만석이다”라고 하면서도 외국인들은 서슴없이 들어가 식사를 했다는 것이다. 또 근처에서 사진을 찍으며 관광만 했는데도 스태프가 쫓아냈다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또 녹화 현장에 직접 방문했다는 다른 네티즌 역시 “현장에서 스태프들에게 쫓겨났다”며 “분명 우리에게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조금 지나니 한 무리의 외국인이 예약되었다고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결국 “중국인은 절대 가까이 갈 수 없고 외국인은 아무리 소란을 피워도 상관없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되자 “중국인이 가서 먹어야 진정한 중식당이지”, “국내 프로그램 중에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없다”, “차라리 국내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낫다”, “빈곤 지역에 중식당을 차려서 현지 어린이들의 영양실조 문제나 해결해라”, “음식도 맛없어 보이더라” 등 제작진과 출연진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중찬팅은 중국의 유명 연예인들이 해외에서 레스토랑을 오픈해 현지의 경치와 중식을 세계에 알리는 것을 컨셉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시즌 1은 태국, 현재 방영중인 시즌 2는 프랑스 콜마르를 배경으로 촬영했고 여배우 자오웨이(赵薇), 수치(舒淇)와 남자배우 수요펑(苏有朋) 등이 출연한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6.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7.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8.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9.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