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인라인스케이트, 킥보드 절반이 품질 불량

[2018-05-29, 16:01:27]

국가시장관리감독국이 6월 1일 아동절을 맞아 진행한 어린이용품 품질 검사에서 인라인스케이트와 킥보드는 절반에 가까운 제품들이 불합격인것으로 드러났다고 29일 동방망(东方网)이 보도했다.


시장관리감독국이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어린이용품에 대한 샘플 조사결과 불합격 제품이 30%로 높게 나왔으며 특히 인라인스케이트와 킥보드의 문제가 심각했다.


시장관리감독국은 징동(京东), 아마존(亚马逊), 당당(当当), 미야왕(蜜芽网), 궈메이자이센(国美在线), 1하오뎬(1号店), 아이잉스(爱婴室), 무잉즈쟈(母婴之家), 티몰(天猫商城), 타오바오(淘宝网), 베이베이(贝贝网), 머구지에(蘑菇街), 웨이핀후이(唯品会)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신발, 완구, 의류, 기저귀, 인라인스케이트, 킥보드, 아기띠 등에 대한 샘플 조사를 진행했다.


인체 건강과 안전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한 어린이 완구 53그룹에 대한 검사에서 생산자명이나 주소지가 없는 제품이 3그룹, 불합격 2그룹, 불합격률이 4%였고 어린이 신발 55그룹에서는 불합격품 16그룹, 불합격률이 33.3%였다.  어린이 의류 210그룹에서는 공장명칭이나 주소가 표시되지 않은 제품이 46그룹, 불합격제품이 55그룹이었다.


당당왕 'CAMEL骆驼女鞋旗舰店'에서 판매 중인 '낙타' 브랜드 어린이 신발과 '梅高美童装旗舰店'에서 판매되고 있는 'JEEP' 브랜드 어린이 신발에서는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성질의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는 어린이의 간 손상이거나 성장발육에 영향을 준다.


이번 검사에서 불합격률이 가장 높은 제품은 인라인스케이트와 킥보드로 각각 47.5%와 45.7%로 거의 절반에 가까웠다.


인라인스케이트의 경우, 제동 부실이 문제였는데, 이는 어린이가 넘어져서 상하거나 골절 등 운동 시 위험이 뒤따르게 된다. 킥보드는 구멍과 틈 간격 등 문제가 발견됐는데, 이런 제품들은 어린이들이 부주의로 손가락이 끼이는 등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크루즈 컨트롤 '먹통' 벤츠차주, 자칫 '감옥행' hot 2018.05.29
    얼마전 크루즈 컨트롤 제어불능으로 고속도로에서 시속 120킬로로 고속질수를 할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한 남성이 벤츠 명예훼손을 비롯해 법적책임을 질 수도 있게 됐다고..
  • ‘FILA’ 품은 ‘ANTA’ 성공가도 '씽씽' hot 2018.05.29
    ‘FILA’ 최근 상하이 핵심 상권 2곳에 매장 개설 최근 스포츠 의류 브랜드 필라(FILA)의 플래그숍 두 곳이 상하이 난징루(南京路)와 화이하이중루(淮海中路)..
  • 14개 업체 수입차 가격 인하... 판매 급증 hot 2018.05.29
    중국이 오는 7월 1일부터 완성차 및 부품 수입관세를 인하키로 한 후 현재까지 14개 자동차업체가 판매가를 인하, 상하이의 4S점들은 갑작스러운 호황에 즐거운 비..
  • 내가 먹은 '연어'도 혹시 '송어'? hot 2018.05.29
    최근 중국에서 '지금까지 먹은 연어가 송어?'라는 내용이 전파를 타며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동안 '송어를 연어인줄 알고 먹은' 소비자들은 경악과 분..
  • [5.29] 中 직접 찾아가는 '공유 간호사' 등장 hot 2018.05.29
    중국은 지금... 2018년 5월 29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직접 찾아가는 '공유 간호사' 등장 중국에서 공유경제 붐이 일고..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한드 ‘퀸메이커’ 中 충칭 사진이 서..
  2. “살 수도 없었다” 중국 증시 개장과..
  3. 중국 1대 대형마트 따룬파(大润发),..
  4. 티켓 없이‘병마용’관광? 여행사 상술..
  5. 中 기존 주담대 금리 인하… 5개 대..
  6. 상하이 증권거래소, 8일부터 지정거래..
  7.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15년, 28기..
  8. 상하이 여행절, 23일간 3877만..
  9. ‘상하이한인배드민턴연합회’ 창립 10..
  10. [상하이의 사랑법 17] 완벽하게 통..

경제

  1. “살 수도 없었다” 중국 증시 개장과..
  2. 중국 1대 대형마트 따룬파(大润发),..
  3. 中 기존 주담대 금리 인하… 5개 대..
  4. 상하이 증권거래소, 8일부터 지정거래..
  5. 국경절, 후끈 달아오른 부동산 시장…..
  6. 텐센트, 프랑스 유비소프트 인수 논의
  7. 中 정책 호재, 홍콩 증시 본토 부동..
  8. 中 자동차 기업 9월 성적표 공개…..
  9. 중국,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65..
  10. 中 도시 '레저' 지수 발표…여가 즐..

사회

  1. 한드 ‘퀸메이커’ 中 충칭 사진이 서..
  2. 티켓 없이‘병마용’관광? 여행사 상술..
  3. 상하이 여행절, 23일간 3877만..
  4. ‘상하이한인배드민턴연합회’ 창립 10..
  5. ‘스쿼트 1000회’ 체벌로 평생 불..
  6. 한강 韓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에 中언..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5] 사실, 내성..
  2. 2024 아트플러스 상하이, 세계 예..
  3. 2025 상하이 패션위크 9일 신톈디..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17] 완벽하게 통..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5] 13억..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