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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16년 7월 19일(화)

[2016-07-19, 10:48:59] 상하이저널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한국식품 중국수출 10억달러 돌파
한국식품의 중국수출이 지난해 10억달러를 돌파하며, 식품한류를 입증했습니다. 이 중 분유 수출이 9397만달러로 최대 규모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입 유제품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분유 다음으로는 설탕, 과자, 음료, 믹스커피, 라면 순이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소비가 줄고 있는 믹스커피가 중국에 4225만달러(약 481억원) 수출했다는 것이 놀랍네요.

2. 중국 3000명 식파라치 주의보
최근 중국 내에서 식품안전법•안전기준에 대한 전문지식으로 무장해 배상금을 타내는 '식파라치'가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작년 중국의 식품안전 관련 신고는 40만9830건으로 대부분이 식파라치에 의해 신고된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중국에는 약 3000명 이상의 식파라치가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군요. 무역협회 상하이지부는 '중국 식파라치 현황과 대응방안' 보고서를 통해 중국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국내 식품 기업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3. 중국진출 한국기업 3분기도 어렵다
중국진출 한국기업들이 3분기는 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화학 분야를 제외한 현지 판매와 제조업 모두 힘들어질 것이라는 군요. 특히 금속기계와 섬유의류가 2분기보다 어려움을 겪게 될 전망입니다. 이는 산업연구원의 중국진출 한국기업 230곳의 경기실태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4. 공업용 소금을 식용으로 둔갑시킨 일당 적발
하얼빈에서 장기적으로 공업용 소금을 식용으로 둔갑시켜 판매해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공업용소금은 톤당 400위안인데 반해 식용 소금은 4000여위안에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가짜 중옌(中盐) 브랜드의 다양한 종류의 짝퉁 소금을 가공하고 있었으며 일부 짝퉁 제품에는 가축용 사료에 사용되는 소금을 넣어서 판매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먹는 것으로 장난은 그만~!

5. 이재상품 위기, 마이너스 수익까지
중국은 ‘이재상품(금융 재테크상품)’ 위기설이 돌 만큼 올 상반기 예상 수익률을 크게 밑돌거나, 심지어 마이너스 수익까지 기록한 상품들이 수두룩하게 나왔다고 합니다. 올 상반기 수익율이 ‘제로’거나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한 상품이 37개로 HSBC은행과 헝펑(恒丰)은행의 적자상품이 가장 많았다는 군요. 흥업은행, 농업은행, 각 130여 개, 평안은행 99개, 교통은행 64개 상품들이 예상 수익률을 밑돌았습니다.

6. 한국기업, 중국 회사채 발행 사실상 중단
중국진출 한국기업들이 중국에서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을 사실상 중단했다고 합니다. 이는 은행 대출 금리가 하락해 회사채 발행보다 유리해진데다, 투자가 줄어 자금 수요도 줄었기 때문인데, 또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받아야하는 심사만 4~6개월 걸리는 것도 발행을 포기하게 만든 요인이라는 군요. 중국 회사채 시장이 2010년부터 활성화됐으며, 이랜드가 2012년에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5억위안(한화 850억원)을 현대위아가 6억위안 어치를 발행해 두 기업 모두 현지 신용등급을 ‘AA’로 받은 바 있습니다.

7. 잘나가는 한국 예능, 중국 당국 잇단 제동
중국 방송사의 한국 예능 표절로 골머리를 앓는 와중에 중국 정부가 한국 예능의 진출을 제한하고 나섰습니다. 중국의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이달부터 외국방송에서 판권을 사들인 프로그램의 편성을 제한하라는 지침을 각 방송사에 내렸습니다. 이 규제로 중국에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런닝맨’의 중국판 ‘달려라 형제’는 하반기 새 시즌의 편성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규제가 무분별한 한국 예능 표절을 부추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8. 초호화 상하이 별장 411억원에 판매
상하이 초호화 별장이 2억4200만 위안(411억원)에 팔리면서 중국에서 최고 비싼 주택거래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징안구 화차오청쑤허완(华侨城苏河湾)으로 평당(㎡) 34만4900위안(6000만원)에 판매된 셈입니다. 황푸구 뤼청황푸완(绿城黄浦湾)은 평당 38만 위안에 집을 내놓았지만, 거래가 성사되지는 않았다는 군요.
<사진보기>

9. 짝퉁 백악관 등장
산동성 웨이하이시(威海市)의 한 국도변에 미국의 백악관과 모양의 건축물이 들어서 눈길을 끕니다. 주변에는 시멘트 교반기와 광고판이 있을 뿐 이곳을 드나드는 사람은 드물며 중국언론은 ‘인적 드문 황폐한 건물로 전락한 ‘화이트하우스’의 모습’이라며 은근히 미국을 비꼬고 있습니다.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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