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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인도 무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 <라 바야데르>

[2006-08-01, 01:01:01] 상하이저널
2006 상하이•광저우 문화전시의 달 기념 발레공연 프랑스 출신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러시아 황실 발레단을 위해 만든 발레 <라 바야데르(무희)>가 오는 9월초 상하이를 찾는다. 2006 상하이•광저우 문화 전시의 달 기념 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광저우 발레극단에서 연출을 맡았다.

<라 바야데르>는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라는 뜻. 발레는 인도의 공주가 힌두 사원의 무희와 전사와의 사랑을 방해, 무희가 비극적으로 죽음을 맞게 되는 가운데, 전사가 아편의 힘을 빌려 환각상태에서 무희와의 영원한 사랑을 확인한다는 내용.
이번 공연에서는 앵무새•물동이•인도북춤을 비롯, 고난도의 기교를 요하는 황금 신상춤까지 다양한 형태의 춤이 이어지는데다, 인도 왕의 궁전을 배경으로 갖가지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아름답고 애절한 음악에 맞춰 하얀 튀튀와 스카프를 두른 32명의 망령들이 가파른 언덕을 내려오며 춤추는 3막의 도입부는 발레의 최고봉으로 꼽힌다.

알고 보면 더 쉬운 공연 줄거리
회교사원의 무희 니키야는 전사들의 지도자 솔로르와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 사이인데, 이를 니키야에게 연심을 품은 사원의 성직자가 지켜본다. 그런데 왕후가 솔로르에게 그녀의 딸 가므자티와 결혼할 것을 권하자 솔로르는 가므자티의 아름다움에 빠져 결혼을 승낙한다. 솔로르와 가므자티의 약혼 축하연 날, 이 자리에 불려 온 니키야는 가므자티의 유모가 준 꽃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춤을 추다가 꽃바구니에 숨겨진 독사에게 물려 죽는다. 죄책감에 빠진 솔로르는 아편에 빠져 환각 상태에 들어가 '망령들의 궁전'에서 니키야와 만나 춤을 추다가 꿈에서 깨어난다. 결혼식날 사원에서 두 사람이 결혼 선서를 하려 하자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더니 사원이 무너지고 모든 사람이 그 속에 묻혀버린다.

연출 : 광저우 발레극단
일시 : 9월1, 2일 19:15
장소 : 美琪大戏院
가격 : 50, 100, 180, 280, 380, 580元
문의 : 6217-2426, 6217-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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