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창립 60주년 중국 횡단 시승행사 개최

[2014-05-23, 17:48:33] 상하이저널

쌍용자동차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중국 대륙을 횡단하는 '용등중국 만리행'(龍騰中國萬里行) 시승 행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25개 현지 매체의 기자와 쌍용차 딜러들은 뉴 코란도 C와 뉴 액티언 등 4개 모델, 10대의 차량을 타고 21일 베이징 만리장성에서 출발해 6월 3일 서부 란저우(蘭州)에 도착하기까지 약 2주간 11개 도시를 통과하며 2천694㎞를 달릴 예정이다.

경유 도시마다 시승 인원을 교대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7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뤄양(洛陽), 윈청(運城), 톈수이(天水) 등 쌍용차 사명에 들어간 '용(龍) 문화'가 존재하는 도시에서는 다양한 문화유산탐방도 진행하기로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사륜구동기술을 기반으로 한 쌍용차의 주행 성능을 재확인하고, 연평균 40%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인 중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쌍용차는 올해 중국에서 차량 1만5천대를 판매하고, 300여회의 체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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