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라인 러브' 오픈과 동시에 조회수 500만 넘어
한류스타 이민호(27)가 네이버의 글로벌 메신저 라인의 중국 모델로 나서 또다시 중국 대륙을 뒤흔들고 있다.
라인은 이민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홍보용 3부작 미니 드라마 '원 라인 러브'(ONE LINE LOVE)를 제작해 지난 9일 중국 VOD 사이트 아이치를 통해 1부를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오픈과 동시에 5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각 15분 분량의 '원 라인 러브'는 한국에 여행 온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한국 남자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로, 말이 통하지 않는 두 사람이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소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민호는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음악 프로듀서 민호 역으로, 영감을 얻기 위해 애견과 공원을 산책하던 중 우연히 관광객 링링을 만나게 된다. 링링은 민호의 아름다운 연주를 들은 후 그에게 점점 빠져든다.
대만 여배우 곽병정이 링링 역을 맡아 이민호와 호흡을 맞췄으며 지난달 남산 등 서울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촬영했다.
중국에서는 '달콤한 미니 애정극'으로 소개되고 있는 '원 라인 러브'의 2회는 15일, 3회는 16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민호 소속사 스타우스는 13일 "'원 라인 러브'가 오픈과 동시에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며 "클릭수는 물론이고 입소문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에 이어 '상속자들'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 전지현과 함께 중국 내 한류 인기를 이끌고 있다.
현재는 전주에서 영화 '강남블루스'를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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