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SM, 중국에서 날개달았다…바이두 '윈윈'

[2014-05-09, 08:48:55] 상하이저널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이수만 회장과 중국 IT기업인 바이두그룹 리옌홍 회장이 8일 베이징 바이두 본사에서 업무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SM엔터테인먼트, SM C&C, 바이두, 아이치이 등 4개 회사의 업무를 교류한다.

SM이 보유한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의 중국 내 온라인 서비스 유통, SM 소속 아티스트와 K팝 온라인 커뮤니티 공동 운영, 신규 방송프로그램 제작 등의 영역에서 공동 비즈니스 운영하는 데 합의했다.

바이두는 SM과 SM C&C에 음원과 영상 온라인 서비스 개런티 및 광고, 마케팅 지원 등을 포함해 대규모 비용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SM과 바이두는 중국 내 불법 음원 퇴치와 저작권 보호를 통한 합법적 온라인 음악 시장 활성화 노력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가입 회원 10억명, 일간 평균 페이지뷰 27억회에 달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티에바'에 K팝 채널 등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이수만 회장은 "이날 함께 한 그룹 '엑소-M'이 "한국과 중국 문화 융합의 상징"이라면서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SM과 IT 플랫폼을 성공시킨 바이두의 결합도 문화 융합"이라고 말했다.

티에바의 운영 총감 장신용은 "엑소는 물론 강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중국에서 사랑을 받고 있어, SM 아티스트 티에바의 월간 방문자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1위를 기록할 정도"라고 밝혔다.

이번 MOU는 작년 10월 해외 가수 처음으로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III 인 베이징'을 바이두의 리옌홍 회장이 관람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SM엔터테인먼트그룹 총괄사장과 왕잔 바이두그룹 부총재, SM C&C 한세민 대표, 아이치이의 공위 대표와 함께 그룹 '엑소'의 중국어권 유닛 '엑소-M'이 함께 했다.


기사 저작권 ⓒ 뉴시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8.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9.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10.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5.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6.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3.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