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경제 성장 부동산 의존도 낮춰야

[2012-06-19, 15:08:58] 상하이저널
중국이 경제 성장에서 부동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야우징위안(姚景源) 전임 국가통계국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내놓았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18일 보도했다.

야우징위안은 2000년은 중국인들의 소비가 ‘의식주행(衣食住行)’ 중 의류, 식사에서 주거, 생활로 업그레이드된 분수령으로 이에 힘입어 자동차업, 부동산업 등 두 산업이 호황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의 경우 거시 조정 전에는 집을 보지도 않고 직접 구입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며 이는 산업의 병태(病态)적인 발전으로 지나친 가격상승을 이끌어 왔다고 분석했다. 또한 부동산 투자자와 투기자는 집이 많아서 방치해 두고 있는데 집이 필요한 사람들은 살 집이 없는데다 가격이 너무 높아 살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고 덧 붙였다.

GDP 공헌도가 높은 부동산업에 관련해 현행 구입제한 정책이 정부 당국의 경제 안정 성장 확보 의지와 모순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부동산업이 지주산업인만큼 건강한 수준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이 또한 정부 당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거시 조정의 목표로 이에 대해 ‘억누르다(打压)’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 밖에 부동산업에 존재하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택구입제한 등의 현행 조치 외 장기적으로 효력을 발생할 수 있는 조치를 강구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3.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7.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8.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9.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7.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