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자생한방병원 조형진 원장
현대인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병 중의 하나가 척추 질환이다. 책상 앞에 앉아 장시간 컴퓨터를 들여다 보며 일을 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는 목, 허리 디스크 등은 자세를 반듯이 교정하고자 하는 특별한 노력이 수반되지 않으면 쉽게 나타날 수 있는 현대병이다. 그러나 목, 허리 등 척추관련 통증은 양방만으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힘들어 회복되는 듯하다가도 다시 재발되어 고질병처럼 인식되는 병이기도하다.
고질병으로 알려진 신체 각 부위의 급 만성 통증을 수술 없이 근본적으로 치료를 해주는 곳이 있다. 상하이 자생병원의 척추 전문 치료의, 추나 치료, 통증 크리닉의 조형진원장이다. 상하이 중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자생한방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조형진 원장은 "어릴때부터 척추질환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픈 마음에 중국까지 오게되었다"고한다.
서울대병원 해부 병리 연구소에 근무하던 시절 병원에 오는 환자들이 대부분 척추질환 환자라는 것을 알고 척추에 관심을 가져 미국식 척추 교정요법 카이로 프락틱을 5년 동안 배우다가 중국에서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상하이 중의대에 입학, 교수님을 따라 다니며 중국식 추나를 배우고 익히기 시작하여 중국과 한국에서 유명하다는 척추관련의들을 찾아 다니며 배웠다고 한다.
수 없는 연습과 훈련에 손도 벗겨지기를 수 차례, 엄지 손가락마저 휘어져 기형의 모양이 될 정도로 배움에 정진 하였다는 조형진 원장은 중의대 졸업후 에도 한국의 한방병원에 근무하며 척추 질환자들을 치료하며 연구에 전념하여 근육질환은 중국식으로, 목 허리 디스크는 미국식으로, 복합증세는 한국식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이론과 실력을 쌓았다고 한다. 현재까지 약 3000명 정도의 환자를 직접 치료했다는 조원장은 미국+중국+한국식의 장점만을 모아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으로 적절하게 치료를 한다.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위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자 매일 체력단련을 빠지지 않고 한다"는 조형진 원장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나영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