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핵산검사가 궁금하다

[2021-08-14, 05:58:55] 상하이저널
장쑤성 방문자 48시간 내 PCR 음성증명 필요
‘随申办’로 백신접종 예약, 핵산검사 기관 확인 

상하이 인근 장쑤성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상하이도 바짝 긴장 상태다. 특히 쿤산, 쑤저우, 우시 등 장쑤성 출장이 잦거나 출퇴근을 해야 했던 교민들은 불편해졌다. 장쑤성 대부분 도시의 건물입구에서 48시간 내 핵산검사(PCR) 음성증명서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장쑤성 외 지역도 마찬가지다. 중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지역과 해당 도시를 방문할 때도 요구하고 있어 국내 출장자들은 필수증서가 됐다.

또한 HSK 등 공인시험장에서도 48시간 내 핵산검사 음성증명서를 제출해야 시험 당일 입장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9일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 핵산검사 신청자들이 하루 30만 건에 달한다. 평소보다 약 3배 가량 급증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상하이시는 핵산검사 예약제를 도입하고,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24시간 응급서비스로 돌린 병원도 생겼다. 상하이에서 핵산검사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거주지와 가까운 곳 검색은 어떻게?
상하이에는 핵산 검사 기관이 총 156곳이 있다. 핵산검사 의료기관의 명단은 ‘수이선반(随申办)’ 위챗 미니앱에 접속한 뒤 핵산 검사(核酸检测)으로 들어가면 거주지와 가까운 검사기관이 나타난다. 지역별(区)로 검색 기능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미니앱에 나온 정보가 업데이트되고 있으므로 해당 기관에 직접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24시간 검사할 수 있는 곳은?
어떤 지역에서는 24시간 내 핵산검사 ‘음성’ 확인서를 원하는 곳도 있다. 검사자가 급증하고, 시간을 다퉈 결과를 제출해야 하는 사례가 늘면서 상하이시는 24시간 서비스를 실시하는 곳도 생겼다. 창닝구 통런병원(同仁医院), 홍커우구 위에양 병원(岳阳医院)은 24시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푸동신구의 상하이어린이의학센터(上海儿童医学中心)는 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 

백신접종처럼 예약도 가능하나?
각 기관마다 접수 예약 절차가 다르다. 해당 기관의 공중하오(公众号) 또는 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한 곳이 늘고 있다. 수이선반(随申办)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신청자가 늘면서 예약 후 방문해도 긴 시간 대기를 해야 한다. 중고위험지역을 방문하고 돌아 온 경우는 주민위원회에서 직접 예약해주기도 한다.

검사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순식간이다. 30초~1분 정도다. 문제는 핵산검사 신청자가 늘면서 접수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2주 전 지우팅에서 검사를 받은 한 교민은 오전 9시 30분에 도착해 100여 미터 줄을 대기한 후 11시에 검사를 마쳤다고 한다. 최근에는 대기 줄이 더 길어져 검사기관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검사 결과는 언제 나오나?
일반적으로 검사 후 결과나 나오기까지 4~6시간 소요된다. 휴대폰 졘캉마(健康吗)에 ‘음성’이라는 결과가 표시난다. 

핵산검사 비용은?
현재 공립의료기관이나 보건소(社区卫生服务中心)에서 할 경우 80위안이다. 상하이시는 1월 30일 이후 120위안에서 80위안으로 비용을 낮췄다.

준비물은?
여권, 마스크는 필수다. 사전 예약자는 검사신청서를 제시해야 한다. 또한 최근 상하이시는 발열 호흡기 이상 증세로 병원 방문할 경우 고급형(KN)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백신접종, 핵산검사 등으로 사람이 많은 병원을 방문할 때는 고급형 마스크를 챙기도록 하자.

고수미 기자

防疫工具箱
随申办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3.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7.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8.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9.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7.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