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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교민 漕宝路로 눈 돌리나

[2007-07-17, 02:03:03] 상하이저널
지하철 개통, 쇼핑몰 등 각종 호재 맞물려 요즘 민항취 차오바오루(漕宝路) 부동산에 대한 한국교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홍췐루(虹泉路)에 코리아타운이 형성되면서부터 차오바오루는 동반발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점차 교민들의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홍췐루가 홍신루(虹莘路)를 따라 차오바오루쪽으로 연결돼있고 롱밍루(龙茗路)가 남쪽으로 연장돼 길이 뚫림에 따라 동선이 자연스럽게 차오바오루 쪽으로 이어졌다. 따라서, 코리아타운 규모가 차오바오루쪽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커진데다 최근에는 한국의 유명 아울렛 쇼핑몰인 더싼 아울렛이 오픈을 앞두고 있고 이마트의 입점 소식까지 가세해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 10월, 롱밍루와 차오바오루 교차지점에 1만8천㎡ 규모의 대형 의류패션 쇼핑몰 더싼(The Ssan) 아울렛이 오픈한다. 지상 1층~5층까지 의류매장, 은행, 패스트푸드점, 베이커리, 세탁소, 약국, 꽃집 등이 들어서고 6층부터 10층까지는 오피스로 운영될 예정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 브랜드 의류를 구입하고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또, 내년 말에는 롱밍루를 사이두고 더싼 아울렛과 마주하고 있는 곳에 이마트 중국점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마트 차오바오점이 들어선다.

이뿐 아니다. 전철 9호선이 연내에 개통됨에 따라 역세권 부동산으로서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데다 3천500세대 대규모 단지인 텐안하오위엔(天安豪园)의 건설로 차오바오루지역 부동산에 대한 기대심리를 더욱 부풀게 한다. 텐안하오위엔은 단지 내에 상가뿐 아니라 유치원, 학교 부지도 기획하고 있다고 전해져 자녀교육을 중시하는 한국인의 정서에도 알맞다.

이밖에, 텐안하오위엔 맞은편에는 회원제 고급 스포츠센터인 노블이 위치해 있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대중교통, 대형 마켓, 쇼핑센터, 교육, 스포츠센터 등 시설을 골고루 다 갖추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각종 호재가 맞물리면서 코리아타운의 차오바오루 확장이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대중교통 노선이 많지 않아 개선의 필요성이 있고 차오바오루 일부 구간이 교통정체를 빚기도 하는 단점이 있다.
부동산랜드 김형술 대표는 "최근 차오바오루 인근 부동산에 대한 교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문의전화도 부쩍 늘었다''며 "이마트가 들어설 롱밍루 차오바오루를 중심으로 새로운 타운이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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