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할인점 못지 않은 가격 제품 갖춘 대형 할인마트
홍췐루 갤러리아 할인마트 14일 오픈
국내 할인점 못지 않은 가격 제품 갖춘 대형 할인마트
상하이 홍첸루(红泉路) 1000번지에 한국식품과 생활용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3천 규모의 대형할인마트가 오는 14일 개장할 예정이다.
상하이 한국교민들은 앞으로 할인점에서 쇼핑하는 기분을 중국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사는 상류층 중국인들도 한국의 식품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한국의 식품을 중국에 알리는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갤러리라 할인마트는 한국의 대형할인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다. 5천 여종의 한국식품과 생활용품은 물론이고 한국교민들의 입맛에 맞는 정육, 수산, 반찬, 즉석먹거리, 제과 코너가 특화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또 Lock&Lock, 웅진코웨이, 위니아딤채, 보이차, 아미쿡, 란제리, 화장품, 고급아이스크림, 에스프레소커피 등 각종 편의시설과 교민들의 생활에 필수적인 유명브랜드 업체들이 입점할 예정이어서 한국인을 위한 종합쇼핑몰의 기능을 하게 된다.
갤러리아 할인마트의 이우순 사장은 "교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쇼핑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한국의 백화점 인테리어를 그대로 접목시킨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한국교민들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할인마트와 동일하게 `Low Price High Quality 정책을 시행할 것이며, 지금까지 교민사회에 공급되어 왔던 제품과는 차별화된 제품을 위주로 취급하여 현재 한국의 마트에서 쇼핑하는 것과 동일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구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전해 향후 교민사회에 보다 더 풍성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