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준비하는 교민사회 위해 책임있는 정보교류의 교량 될 터
1999년 10월10일에 창간된 상하이저널이 400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한국 교민 과 중국 교포 여러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초 8면 흑백으로 시작되어 현재 52면 컬러판으로 바뀌어진 지면뿐만 아니라 유익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경주해 왔으며 상하이저널 가족을 비롯하여 여러 사외 필진들의 도움으로 내용 또한 한층 노력해 왔습니다.
최근 급속한 교민 증가로 인한 부작용도 없지 않으나 곧 현실화될 10만 교민 사회를 대비하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교민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상하이저널은 정보교류의 교량이 되겠습니다. 고상한 이론과 가치를 내세운다 해도 진실한 대화와 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이는 공염불에 지나지 않을 것 입니다. 책임 있는 교류의 장으로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인생을 보람있게 사는 방법 중 하나가 가치 있는 일에 몰두 하는 것 입니다. 상하이저널은 창간호를 내던 그날의 초심을 잊지 않고 한국 교민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화합을 통해 세계 경제전쟁의 중심에 서있는 중국 사회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혼신의 힘들 다해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또한 중국 경제 발전에 일조하고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교민 사회의 ‘알림이’로서의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에게 과거 보다는 오늘과 미래가 더욱 더 중요할 것입니다. 과거는 역사고 현실은 창조라고 합니다. 8주년을 앞둔 상하이저널은 현재의 자부심이 발전된 미래의 모습으로 재창조 될 수 있도록 하루 하루를 보낼 것 입니다. 400회가 있기까지의 많은 한국 교민과 중국 교포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더욱 사랑받는 상하이저널이 되도록 노력해 마지 않겠습니다.
상하이저널 대표 오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