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우선권 VIP카드 성행, 집 1채에 10명 경쟁 구매
중국 선전(深圳)의 집값이 5개월 사이에 50%나 껑충 뛰어 거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第一财经日报가 전했다.
현재 선전에서 집값이 가장 싼 외곽지역도 평당 집값이 1만위엔이상에 달하며, 구매자가 많아 10명이 집 1채를 다투는 일이 잦다. 이에 따라 개발상들이 주택구매 의향이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VIP카드 발급이 성행하고 있다. 개발상측의 요구에 의해 약 5만위엔의 금액을 은행에 예치하고 그 은행예금 증명을 제출해 VIP카드를 발급받는 것이다. 6월 분양하는 22개 단지 중 1개만 VIP카드를 취급하지 않는다고 밝힌 외 기타 단지들은 VIP카드를 소지한 고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주택을 분양하고 가격할인 등 혜택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VIP카드는 사실상 개발상들이 구매자의 구매의욕을 알아보고 그에 따라 높은 분양가를 매기기 위한 위한 수단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