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에 석차와 등급을 매기는 체육ㆍ예술 평가방식이 2009학년도부터 3단계(우수ㆍ보통ㆍ미흡)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뀐다. 교육부는 지난 13일 `'체육ㆍ예술 교육 내실화 방안'에서 절대평가에 서술식 평가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현재 예체능 과목 평가는 중학교가 '석차와 5등급(수우미양가)' 으로, 고등학교는 `'원점수ㆍ평균과 9등급'으로 이뤄진다. 교육부는 예체능 과목 평가가 지나치게 서열화돼 있어 과외열풍 등 부작용이 크다고 보고 3등급 절대평가로 바꿔 예체능 교육을 내실화하기로 했다. 또 3등급 평가로 인한 평가 부실을 보완하기 위해 교과적성 성취수준 학습태도 등에 관해 서술식으로 평가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