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无锡市 '太湖 오염 원인과 조치' 회의 열려

[2007-06-14, 02:01:07] 상하이저널
한국교민·식당 등 식수난으로 피해 입어 태호의 오염으로 인해 우시에는 한차례 물난리가 일어났다. 태호에 대한 정보를 더 빨리 알아낸 중국인들이 물을 다 사들이는 바람에 한국 교민들이 살 수 있는 물의 양은 한정이 되어 있었고, 또 이를 이용해 돈을 벌어들이려는 장사꾼들의 욕심으로 한국 교민들은 원래 가격 30위엔 정도의 물을 100위엔에 구입해야 했다. 또 갓난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한국으로 들어가는 비행기표를 구입하는 사람도 있고, 오염된 물이 모두 정화될 때까지 가까운 쑤저우나 상하이 쪽으로 잠시 옮겨가는 등의 사태가 발생했다. 또한 한국 식당을 비롯한 중국 식당까지도 생수통을 사들여 그 물로 모든 음식을 만들어내고 약 1주일간 손해가 컸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지난 1일 우시시위원회 주최로 `태호 오염의 원인과 긴급조치, 이후 동향'에 대한 주제로 비서장 허강(许刚), 외상국(外商局) 국장을 비롯 우시시 외상투자기업 협회와 한국, 일본, 대만협회와 중점 투자기업 책임자, 각 지역 외상투자기업협회 책임자, 외상국, 각 지역 무역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梁溪饭店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위원회 비서장 허강은 "태호가 蓝藻(녹조식물)로 인해 오염이 됐으며, 그 원인은 지난 겨울부터 온도가 평균 2~3도로 높아져 녹조식물이 얼어 죽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5월은 수온이 가장 높았고 가뭄이 지속되면서 50년이래 제일 낮은 수위에 녹조식물이 대량으로 성장하여 수돗물 수원지 오염으로 전 시 70%이상의 지역에서 냄새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또한 "녹조식물은 오래 전부터 있었고, 물 유동성이 약할 뿐만 아니라, 지리적 원인으로 봤을 때, 대부분 동남쪽으로 부는 바람의 영향으로 물위 찌꺼기 등이 우시쪽으로 몰려 오염이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의에서 `현재 물을 쓸 수 있는가?', `재발 가능성이 있는가?', `언제쯤이면 완전히 처리 할 수 있는가?'의 질문에 허 비서장은 "물은 계속해서 쓸 수 있고, 2~3일 뒤면 냄새도 완전 제거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원인 분석과 현재까지의 경험으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재발 가능성을 방지 할 것이고 오염된 강물을 다시 원상복귀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성 시의 정부를 비롯한 관련 부문에서 긴급조치 위원회를 설립하고 오염된 배수물의 수문을 일체 수문을 잠그고 인공으로 오염된 물의 찌꺼기 제거와 인공비, 장강 물 주입, 지하수 사용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인 긴급조치를 취하고 있다.

조아라 기ㅏ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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