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의 위상 재확인
한진해운(대표 박정원)이 지난 1일 상하이에서 창립 30주년 및 아시아지역그룹 설립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행사에는 Expeditors International, DHL, 삼성전자, Lacquer Craft, Payless Shoes 등 아시아지역 고객들과 터미널 운영사 회장들을 비롯, CKYHS 얼라이언스 회원사 대표 및 김양 상하이 총영사 등 200 여명이 참석, 지난 30년간의 한진해운의 발전 과정을 함께 회고하고 향후 동사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박정원 사장은 "중국에서의 성장은 한진해운의 발전에 커다란 원동력이 되었으며, 중국정부, 항만당국 및 고객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표하며, "한진해운은 지난 30년의 자랑스런 역사를 바탕으로 중국지역에서의 해운 물류 사업을 확대하고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초일류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히고,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달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매출액 25조원, 영업이익 2조원, 기업가치 15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비전 2017'을 발표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컨테이너선 및 벌크선 사업과 터미널 등 각 사업 부문별 균형 있는 발전과 3자 물류 사업과 수리 조선소 사업 등을 포함하여 글로벌 종합물류와 연관된 신규사업 진출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