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사장 제진훈)은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후부(FUBU)가 중국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후부의 중국 런칭 패션쇼를 열고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옷을 선보였다. 후부는 8월 중순 베이징의 대표적인 백화점 `더 플레이스'(THE PLACE)에 1호점을 열고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은 "원활한 상품 공급, 중국인의 체형과 선호에 맞는 디자인 개발을 위해 상하이에 중국 후부의 디자인실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