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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인무도(活人武道)를 향해

[2007-06-01, 02:07:04] 상하이저널
무림고수회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반이면 어김없이 치신루 완커에 위치한 비전 체육관에서는 짧지만 날카로운 기합 소리가 울려 퍼진다. 기합소리의 주인공은 입식타격 부문의 유단자들이 모인 무림고수회 회원들.

태권도, 권투, 킥복식, 공수도, 합기도, 특공무술 등 입식타격을 좋아하고, 진정한 고수(高手)의 길을 걷고자 하는 열정이 2006년 6월 이들을 한 자리에 모이게 했다. 이정석 회장(태권도 6단, 경호무술 5단, 유도 1단)을 주축으로 다양한 입식타격 유단자들로 구성된 무림고수회는 고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회원구성이 다양하다. 현재 회원 12명의 무술 단이 도합 30단을 넘어 막강한 파워를 자랑한다. 토요일 저녁마다 이회장의 주도 아래 몸풀기, 로우킥, 하이킥, 경공술, 스파링 등 2시간 가량을 함께 수련하고 있다.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준 김형기 회원은 "기합을 넣고 땀을 흘리면서 격렬한 훈련을 한 후의 그 시원함과 쾌감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면서 한 주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없애준다*고 동호회 예찬론을 펼쳤다.

이 회장은 무림고수회는 "우리는 함께 모여 수련하는 것은 육체와 정신의 힘을 한데 모아 사람을 살리는 활인무도(活人武道)를 하기 위해서이자 진정한 무림 고수가 되기 위해서다'' 말한다. 또한 "무림고수회는 성별, 연령, 국적의 제한이 없으며, 입식타격 유단자이면 누구나 함께 운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경숙 기자


무림고수회
▷시간: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완커 비전 체육관
▷문의: 이정석 회장 133-7180-9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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