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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안철수 연구소 - 오석주 대표

[2007-05-23, 00:07:07] 상하이저널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안철수 연구소는 국내보안업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가장 큰 규모를 가진 업체이다. 세계적으로 정보보안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1988년부터 쌓은 정보보안 노하우를 기반으로 설립이래 꾸준한 매출성장을 보여 국내보안업계 선두를 유지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글로벌 사업에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가 달려있다. 특히 중국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글로벌 시장도 없으며, 중국시장이 항상 열려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쫓아가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지난 14일 안철수 연구소 상하이법인을 방문한 오석주 대표의 말이다. 지난해 10월 안철수 연구소 CEO로 취임한 후 중국사업에 주력해 온 오대표로부터 중국사업 성과, 중국시장에 대한 전략, 상하이법인의 주요과제에 대해 들어보았다.


중국사업 성과

지난 2005년 안철수 연구소의 바이러스제품이 외국기업 최초로 중국 공안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대한민국 벤처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BotC에서 온라인 보안서비스를 통해 매우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다. 또한 상해유한공사와 총판계약을 맺어 8개 성에 유통망을 확보했다. 공공분야로는 상하이시, 쑤저우정부, 안후이성, 광둥성 정부조달업체로, 연변과학기술대학(5만 유저)과 산둥성 초중등학교 전산화용 소프트웨어로 등록해 해당지역 공공/교육기관 공략의 발판을 다졌다.


중국시장에 대한

전략과 계획현재 중국보안업계의 시장규모는 한화 6천억, 그 중 V3는 1천억, 네트워크 보안은 5천억 규모다. 그 동안 안철수 연구소는 V3 백신사업에 주력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네트워크까지 포함한 토탈보안솔루션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국에 맞는 서비스 강화,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 공략, 채널 강화등 전략을 세우고 있다.

상하이법인은 올해로 설립 5주년을 맞이했다. 국내업체들이 해외 진출도 어렵지만 해외 진출해도 대부분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반해 안철수 연구소는 중국에서 안정적인 자립경영 기반을 다지고 제품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어 그 의의가 크다.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중국에서도 성공적인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만들 것이다.


상하이 법인의 주요과제

좋은 제품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신규고객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제품의 현지화(중문화)나 중국에 맞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로컬바이러스 샘플을 수집해 제품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긴급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고객사의 보안위협이나 제품하자에 철저한 기술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교민에게 한 말씀

소프트웨어 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써 국가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중요한 산업이다. 이분야에서 안철수 연구소는 비중 있는 역할을 수행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안철수 연구소는 글로벌사업에 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중국은 글로벌 사업의 성패가 달려있는 지역으로 더욱 어깨가 무겁다.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안철수 연구소가 중국에서 성공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김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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