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가짜 지폐 어떡하나?

[2007-05-22, 05:06:04] 상하이저널
중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가짜 돈을 받게 되는 일이 간혹 생긴다. 이런 일이 막상 닥친 후 당황하기 보다 미리 주의할 수 있는 것에 촛점을 맞춰보자.


시장에서 바꿔치기 하는 가짜 100元

新闻晨报는 지난 15일 시장에서 고의적으로 위조지폐로 바꿔치기 하는 수법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며칠전 정(鄭)씨는 어느 대형시장에서 10원어치의 물건을 사고 잔돈이 없어 100위엔 짜리 지폐를 건넸다. 주인은 돈을 받아 재빨리 돈을 주머니에 집어 넣고는 정씨가 한 눈을 파는 틈을 타 다른 100위엔 지폐를 내밀며 상냥한 태도로 "미안하지만 당신이 준 100위엔이 가짜인 것 같으니 다른 것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정씨는 방금 전 은행에서 뺀 돈이 어째서 가짜일까라는 의구심이 들어 잘 생각해보니 방금 전 주인의 행동(돈을 받은 건 오른손인데, 건네줄 때는 왼손이었던 점)이 조금 수상한 느낌이 들어 추궁한 결과 주인이 바꿔치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 이런 경우는 외국인이 표적이 되기 쉽다. 대부분은 자기의 잘못으로 인정하고 바꿔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는 방법은 시장이나 길 가에서 물건을 살 때 되도록이면 고액의 지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혹시 사용하게 된다면 돈을 지불할 때 계산이 마쳐질 때까지 시선을 돈에서 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번역/ 박상희 기자


은행에서 찾은 현금 중 가짜 발견

은행에서 찾은 현금 중 가짜가 섞여 있는 일로 법정소송까지 번진 일이 발생했다.
新民晚报 14일 보도에 따르면, 여씨는 중국은행 우원루(愚园路) 지점에서 찾은 2천270위엔 중, 가짜 지폐 한 장을 발견하고 은행을 찾았으나, 은행은 손님이 카운터를 떠난 후 발생하는 일에 대해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는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여씨는 중국은행은 서면 사과와 금전 손실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는 법원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은행측이 지폐 계수기를 작동했는데 여씨가 이를 이용하지 않았다는 현장 녹화 톄이프로 사실을 증명하며, 여씨의 소송을 기각했다.

일반 은행의 카운터 또는 로비에는 손님이 사용하도록 지폐 계수기를 설치, 은행에서 찾은 현금은 조금은 번거롭지만 지폐 계수기를 사용해 바로 지폐 진위(真伪)를 확인하고, 금액이 맞는지도 확인하는 방법만이 이와 유사한 일을 면할 수 있다. 거액의 돈은 현금으로 찾기보다 대체(转账)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번역/고숙자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최고 브랜드 가치 '차이나모바일' 2007.05.22
    지난 16일 후룬바이푸(胡润百富)는 상하이에서 2007년 중국 브랜드 가치 순위를 발표했다. 순위에 오른 50개 브랜드 중 차이나모바일이 2천840억..
  • 北京올림픽 자원봉사자를 찾습니다 2007.05.22
    2008 베이징 올림픽으로 중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올림픽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기회가 주어졌다. 자원봉사자 모집인원은 올림픽 7만명, 장애인 올림픽 3만명으로..
  • `제2회 '상하이저널·디안 汉城.. 2007.05.22
    `제2회 상하이저널·디안 漢城国际杯 동문GOLF 대회' 예선전이 열린 지난 17일 태양도 골프장에서이번 대회에 참가한 각 동문회들이 대회..
  • 上海최대 모래해수욕장 무료 개장 2007.05.22
    상하이 최대 모래해수욕장이 지난 ???일 개장되었다. 해변 2km의 상하이 최대 모래해수욕장을 자랑하는 진산(金山)해수욕장은 해변 2km, 해안선 7.2m와 11..
  • 中 "외자기업 50% 공회 결성" 2007.05.22
    중화전국총공회측이 중국에서 외자기업의 절반이상이 노동조합을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총공회는 지난해 9월말 현재 홍콩, 마카오 등을 포함, 61만개의 외자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4.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7.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8.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5.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6.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7.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8.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9.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사회

  1.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2.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3.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4.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5.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