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하프 스윙을 하면 릴리스 등 모든 것이 교과서적인 스윙 폼이 나옵니다. 그러나 풀스윙을 하면 임팩트시 공을 보지 못하며 머리도 딸려가고, 특히 덮어 친다는 지적을 많이 받습니다. 이 문제를 레슨 프로와 상의하면 "하프 스윙을 하여도 거리에 큰 차이가 나지 않으니 피니쉬를 작게 하는 연습"을 하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A> 풀스윙과 하프스윙의 거리차이는 있습니다.
하지만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것은 핸디캡을 줄이지 못하는 대부분의 주말골퍼들을 보면 하프스윙 정도 크기의 백스윙 탑이 프로골퍼들의 풀 스윙에 거의 육박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 골퍼들은 그저 거리를 내기 위해선 백스윙을 많이 가져가야만 되는 것으로 착각을 해가지고는 컨트롤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백스윙만 많이 하기 때문에 오히려 전체적인 스윙을 망가트리는 발마에 일관성과 거리 모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골프스윙의 가장 중요한 요체는 "백스윙의 템포와 크기"입니다. 지금의 백 스윙을 풀 스윙이 아닌 하프스윙을 하는 느낌의 크기로 가져가도록 하시고 단지 다운스윙을 해서 임팩트에 이은 폴로스루는 풀 스윙 못지않게 파워플하면서 스피드 하게 스윙을 하면서 볼을 치는 버릇을 길들여준다면 하프스윙 같으면서도 풀스윙 같은 거리와 방향에 만족감을 분명히 얻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