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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따라 스윙 달라도 된다

[2007-05-10, 11:00:35] 상하이저널
-오른 팔꿈치의 각도 언제부터인가 보기 플레이어 이상인 사람들이 골프 스윙 중에 아주 많이 강조되는 이론이 있다. `오른 팔을 몸에 붙여서 백 스윙을 하라', 또 심지어 `다운 스윙을 오른 팔을 옆구리에 붙여서 내려 오라' 등의 스윙시 오른 팔의 포지션에 대한 대단한 관심이 바로 그것이다.

백 스윙시 `chicken wing elbow', `flying elbow'라고 하여 오른 팔꿈치가 지면을 향하는 대신 자신의 몸 뒷 방향을 향하게 되면 백 스윙 스윙 플래인을 가파르게 만들고 백 스윙 톱에서 클럽 페이스를 오픈시켜 다운 스윙때 심하게 inside -> outside의 스윙 궤도를 갖게 하는 원인을 만들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하여 `chicken wing elbow'가 되는 오른 팔꿈치를 원망을 하며 `난, 팔이 다른 사람들과 좀 다르게, 이상하게 생겼나봐'하는 이야기까지 한다.
그래서 백 스윙시 오른 팔꿈치가 너무 많이 들려 거의 하늘 쪽 방향으로 향하게 되는 사람들은 골프 스윙의 위험성을 느끼고 그것을 고치려고 헤드 커버를 겨드랑이에 끼우고 연습을 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이것을 잘못 오해하거나 너무 과장해서 이해하여 <그림 가>처럼 오른 팔을 겨드랑이에 붙여, 오른 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여서 스윙 연습을 하는 것은 골프 스윙을 망가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백 스윙 톱으로 가면서 오른 팔, 팔꿈치는 반드시 몸에서 떨어져 스윙되어야 스윙의 아크가 더 커지게 되며 거리는 그에 따라 늘려진다는 것은 너무나 명백한 이치이다. 마치 공을 오른 손에 쥐고 공을 던지기 위해 공을 쥔 손을 뒤로 물려 주는 것과 같은 자세로 자유스럽게 오른 팔이 몸에서 떨어져 주어야 공을 잘 던질 수 있는 곧, 골프 클럽을 던져 줄 수 있는 듯 한 자세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이때 오른 팔을 몸에서 떨어 뜨려 백 스윙하여 나갈 때 백 스윙 톱에 오르면 그림처럼 오른 팔꿈치가 지면을 향하며, 접힌 팔꿈치로 인해 만들어진 앞 팔(forearm)과 뒷 팔이 90도 각을 이루게 되면 가장 이상적인 포지션이 된다 하여 어느 골퍼에게든 이 같은 완벽한 모양을 강조하여 훈련시킬 수는 없는 것이다. 상체가 두텁고 뚱뚱한 사람, 팔이 두텁고 짧은 사람들은 90도의 각보다 작게 만들어지며 약간의 `chicken wing elbow'가 되어야 스윙이 자유스러울 수 있다.
잭 니콜라우스, 어니엘스, 프레드 커플스의 백 스윙 톱에서의 자세를 자세히 살펴보면 심하진 않지만 약간의 `chicken wing elbow'의 모양이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에게 오른 팔의 완벽한 접힘으로 만들어진 앞 팔과 뒷 팔의 각을 90도로 만들어지게 강요했다면 지금 이렇게 세계적인 선수들로 명성을 갖게 되었을까하는 의문이 생길 것이다.

키가 크고 날씬(slim)한 체형을 가진 사람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체형을 가진 사람들은 오른 팔의 `chicken wing elbow'에 대한 고민을 하기 보다는 백 스윙시 오른 팔, 팔꿈치를 몸에서 떨어뜨려서 공을 던지기 위해 공을 쥐고 있는 손을 뒤로 물려주는 모양을 상상하며 자유스럽게 스윙을 한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골프 스윙을 이룰 수 있게 하며, 또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비거리 늘림에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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