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프트캔 이경준 대표이사
중국에 와서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것 중의 대표적인 것이 느린 인터넷이다. 에러창이 뜨거나 아예 창이 열리지 않는 바람에 시간을 다투는 중요한 메일을 못 받아 애를 태운 경험이 상하이에 사는 사람은 모두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느리고 불안정한 중국 인터넷 환경에서 빠르고 안정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고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소프트캔의 이경준대표이사를 만나보았다.
㈜소프트캔은 도메인 등록부터 회사 홈페이지 운영, 관리를 하는 웹호스팅 업체로 지난 2002년 한국 웹호스팅 1위 업체로 선정 된 업체이다.
FRS 느리고 불안정한 중국
인터넷 불편 해소 위해 만들어
인터넷에서 뉴스 하나를 보려 해도 열리지 않는 사이트 때문에 한국에서 늘 이용하던 포털 사이트를 바꾸어 버린 사람까지 생길 정도로 중국에서의 인터넷 환경은 열악하다. 한국에서 주로 이용하던 사이트 중에서 거의 네이버만 빼고는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많은 현실이다.
이런 중국의 인터넷 환경에서 FRS는 인터넷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기술을 개발한 사람은 바로 이경준 대표이사. 어떤 사이트나 홈페이지도 네이버처럼 중국에서 잘 열릴 수 있도록 해준다.
사실 FRS는 2년 전, 회사 진출과 함께 상하이에 온 이경준 대표이사가 불편한 중국 인터넷 환경을 해소하려고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본인이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었던 FRS를 주위의 지인들에게 선물하였고, FRS를 사용해 본 사람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받아 1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기술개발하고 6개월동안의 시험 운행을 거쳐 서비스화 하였다.
지난해 지진으로 인한 인터넷
대란에도 끄떡 없어지난해 지진으로 인한 인터넷
대란에도 끄떡 없어
지난해 대만 지진으로 인해 메신저 등 대부분의 인터넷이 모두 연결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FRS의 진가는 빛이 났다고 한다. 각 업체에서 자료를 받을 수 없어 황당해 하는 상황에서도 FRS를 장착한 업체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고 평상시처럼 인터넷을 이용 할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중국의 특수한 인터넷 환경에서 업체에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는 이경준대표는 "앞으로 한국업체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 영어권 등 외국업체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국의 모든 사람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그날까지 이경준대표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FRS 신청 문의: 3431-2891
www.frs.uto.com
나영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