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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吴)문화제 개막식 성황리 열려

[2007-04-18, 01:07:05] 상하이저널
봄의 천사가 뿌린 듯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는 무석의 4월 10일.
`2007 중국(무석) 오문화제(吴文化节)' 개막식이 오전10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무석은 중요한 문화의 발원지로써, 3000년 전에 태백(泰伯)이 오나라를 세운 곳이다. 이 번 오문화제의 주제는 `传承吴地文明,打造文化名城, 建设和谐宜人新无锡'로 주제의 핵심내용은 전시와 교류, 무형문화유산의 보호와 계승으로 주요활동은 `两岸三地(无锡,香港,台湾)共祭泰伯' 경축을 포함한 오문화(吴文化)국제 연구회, 중국문화유산 보호평론 등을 중심으로 한다.

4월 10일 오전 10시부터 개최된 행사에는 중국내외 약 100개 정도 되는 매체 사장들과 기자들 그리고 무석의 많은 외상투자기업의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성대한 개막식을 지켜보았다. 개막식을 시작하면서 무석시 위원회 상무위원, 선전부장, 오문화제 구성 위원회의 부주임 왕리런(王立人)이 개막사를 진행하고 각 지도자들과 귀빈들을 소개하였다. 그 다음으로 성위원회 상무위원, 무석시위원회 서기, 오문화제 구성 위원회의 주임 양웨이저(杨卫泽)가 개막사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모든 참가자들이 노란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노란 모자를 쓰고 제사의식에 동참하였다. 이렇게 모든 의식이 끝나고, 제사악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무대위에 꽉 찬 악단들의 화려한 춤사위를 끝으로 모든 의식은 마무리 되었고,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오나라 시조 태백묘(泰伯墓)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태백묘는 매춘 홍산(鸿山)에 자리잡고 있는데, 그 산을 깍아 예쁘게 길을 만들어 놓았다. 중간중간에 큰 탑과 작은 탑들을 지어 마치 한국의 절을 걸어다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올라가는 길 가운데 `태백묘'라는 글자가 쓰여져 있는 비석이 있는데, 이 비석은 아주 오랜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었다. 작년부터 행해져 오고 있는 무석에서는 아주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오문화제' 앞으로 6일간(4월10~16일) 계속 될 행사에 많이들 참가하여 중국 무석에 대해 더욱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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