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보물섬 해남도의 아열대 관광지- 三亚 중국에서 사계절 관광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해남도의 최남단에 아름다운 해변도시 삼아가 있다. 일년내내 기온이 높고 변화가 크지 않으며 맑은 공기, 반짝이는 모래톱, 열대 자연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환상적인 도시다. 주요 관광지로는 삼아의 대표적인 종합풍경구인 남산(南山)풍경구, 아롱만(亚龙湾), 대동해(大东海), 기이하고 거대한 바위들이 자리잡은 천애해각(天涯海角)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천애해각은 삼아를 대표하는 관광지. 거대한 바위들이 무질서하게 해변에 늘어져 있는데 바위에 천애, 남천일주 등의 문자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온통 기이하고 특이한 바위가 석군을 이루고 있다.

아롱만(亚龙湾)해수욕장은 삼아 시내 동남쪽으로 28㎞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부드러운 모래가 깔려있고 세 면이 푸른 산에 둘러 싸여있으며 바닷물 온도는 22-25.1℃로 일년 내내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대동해(大东海)는 푸른 나무, 눈부신 햇살,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장, 파란 하늘이 비친 바다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열대 경관을 연출한다.

해양스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오지주(蜈支洲)섬으로 가자. 중국 최고의 열대휴양 관광섬으로 일찍부터 민간인들의 출입이 금지되었던 곳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물이 맑아 수심 18m 까지 훤히 들여다 보이며 보트, 잠수선, 바다낚시 등 취향에 맞는 스포츠를 골라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 시설이 고루 갖추어져 있다.

이밖에 삼아는 고급 리조트,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부터 국제적인 규모의 온천이 즐비하며 주변에 국제 규모의 골프장도 여러 곳에 조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