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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대학교 MBA과정

[2007-03-31, 03:06:06] 상하이저널
중국은 1991년 칭화대를 비롯 9개 대학에서 MBA 과정을 개설하면서 최근까지 MBA 설립 붐이 일었다. 200여개를 웃돌 정도로 중국 MBA는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전세계 MBA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혹자는 중국 MBA 전망이 장밋빛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고 한다. 때문에 우후죽순처럼 늘어난 중국 MBA중에서 옥석을 가려 좋은 환경에서 수준 높은 학업을 할 수 있고 좋은 동문을 만들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할 필요가 있겠다. 이에 본지에서는 '상하이 MBA를 가다'를 통해 각 MBA 중 4개를 소개하고자 한다.
1. CEIBS  2. 복단대  < 3. 교통대 >  4. 재경대


북경대학교, 청화대학교, 복단대학교와 함께 중국 4대 명문대학 중 하나인 교통대학교는 장쩌민(江泽民) 전 국가주석을 배출하기도 한 전통적 중국 명문이다. 공대 출신들이 세계 유수 기업들의 CEO들로 각광을 받고 있고, 중국 내에서도 정치 리더들로 부각되고 있는 시대에 공학 분야에 학교의 바탕을 두고 있는 교통대학교의 MBA과정은 숨은 잠재력이 많아 중국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상당한 매력을 주고 있다.

과학기술 관리학, 경영학, 경제학과 재무학, 회계학의 4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는 정규과정 이외에도 싱가포르 난양 기술대학, 영국 콜롬비아 대학, 홍콩 과기대학 등 외국학교와의 다양한 제휴MBA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아울러 교통대MBA는 특이한 수업 시스템이 있다. 바로 한달 단위로 과목이 바뀌는 과정안에 약 2주동안 외부 교수 및 회계, 경영전략, 컨설팅 등 각 분야 인사들을 초빙해 집중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수업에서 이루어지는 전문 실무 강의와 사례 분석 등을 통해 학생들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경영 감각과 노하우를 익히게 된다.

강의는 기본적으로 중국어로 진행된다. 영어로만 진행하는 과정이 마련되어 있긴 하지만 몇 백명의 중국인 교우들과 어울리고 돈독한 인맥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중국어를 잘 구사하는 것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졸업 후의 진로는 일반적으로 중국에 남아 취업을 하거나, 창업을 하는 경우도 있고,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한국으로 복귀하여 컨설팅 업무를 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중국과 관련이 있는 일을 수행하게 된다.

상하이는 국제적인 물류 중심이자 상업도시이기 때문에 외국인을 찾는 기업들도 많은 편이라고 한다.

TNT, HSBC, Sanyo등 상하이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기업들이 리쿠르팅을 많이 오고 있다고 전한다.

교통대학교 MBA과정은 현재까지 12기 학생을 모집했으며 기본적으로 봄 입학과 가을 입학이 있는데 주로 가을학기에 많은 학생들이 등록을 한다. 봄 입학 마감은 매년 10월말, 가을학기 입학 마감은 매년 4월 말이다. 지원서류는 수시로 받고 심사를 거친 후 인터뷰를 일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통대학교 mba코스 안내>
◆ 학제
FMBA 및 기타MBA과정 2년
PMBA(PART TIME MBA) 2년6개월
◆ 사용언어
FMBA및 기타 MBA: 중국어
IMBA: 영어
◆ 신청자격조건과 입학시험:
1. 학사 학위
2. 최소 3년의 직장 경력
3. HSK 6급 이상(FMBA 과정)
4. TOEFL 550이상(IMBA 과정)
◆ 모집정원
전 과정 총합 600명
◆ 학비:
총 학비(2007년 기준)
: USD 12,500
◆ 신청 시 준비서류
1. 이력서
2. HSK증서 혹은 TOEFL 증서
3. 학사 학위 증명서
(졸업증명서)
4. 2개 이상의 추천서
◆ 문의
TEL 021-6293-2720
FAX 021-6282-5427
www.asom.sjtu.edu.cn



▶MBA? EMBA?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란 경영학 석사로 경영학 이론을 실제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하고자 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역사가 깊은 서양에선 전문 경영인이 되기위한 필수 코스로 인식된다.
EMBA(Executive MBA)란 현직에 종사하는 사람, 특히 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압축적으로 MBA 과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업 내용도 정규 MBA보다 실무적인 경향이 짙다. EMBA의 인적 네트워크는 비슷한 목적으로 만난 사람들이기 때문에 어느 그룹 보다 비지니스 성격이 강하며 졸업 후에도 서로에게 도움 되는 정보 교류가 활발하게 된다. 또한 EMBA는 현장 경험은 풍부하지만 이론적 지식을 쌓지 못한 '비(非)경영대출신' CEO들에게 도약의 발판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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