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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IBS 학생들에게 듣는다

[2007-03-08, 03:01:05] 상하이저널
▷사진설명 : 왼쪽부터 이태우, 이기창, 구태영, Lydia J, Price(MBA 학과장) 최공훈, 심재영, 이길훈

CEIBS의 장점들로 인해 매년 CEIBS의 지원자가 증가하면서 한국인의 경쟁도 치열하다. 2006년에도 70명의 한국인이 지원하여 그 중 10명이 입학했다. 현재 총 18명이 재학 중이다. CEIBS는 160명 정원에, 20개 이상의 지역에서 온 외국학생들이 3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미 결과가 발표된 2007년도 신입생 1차 입학사정때도 15개국 외국신청자들이 지원했다고 한다. 이는 다른 중국 MBA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CEIBS의 국제화 정도를 보여주고 있다.

구태형 : CEIBS는 MBA와 EMBA를 통해 이미 배출된 5천명 이상의 졸업생 네트워크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다. 더욱이 매년 배출되는 졸업생 수는 현재 900명(EMBA, MBA 등을 포함)에 이르고 있다. 중국 MBA를 통해 언어와 인맥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MBA를 돌파구로 생각하거나 막연하게 생각하고 입학해서는 안될 것 같다. MBA는 학문이 좋아서가 아니기 때문에 목표를 정확히 하고 도전을 해야 할 것이다.

이기창 : CEIBS는 자체 능력으로 모든 커리큘럼을 개발, 교육되고 있다. 이는 다른 외국대학과의 합작으로 수업과정을 수입해 쓰고 있는 중국의 기타 공인되지 않은 MBA과정들과 큰 차이점을 보인다. 여기서 공인이라 함은 MBA 학교를 인증해주는 국제 기준(EQUIS 등)을 말한다.
이러한 최고 수준의 MBA도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다. 자신의 도전에 후회가 없도록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이다.

심재영 : 미국 MBA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사람들도 중국시장을 뚫으려고 한다. 처음부터 중국에서 부딪치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중국 MBA를 선택했고, CEIBS를 지원했다. 한국에 있으면 중국에 대한 왜곡이 많다. 편견을 갖고 오면 그것만 보인다. 오픈마인드로 중국에 대해 이해하려고 해야 할 것이다. 이곳 CEIBS는 수업수준이 괜찮다. 자기준비만 잘 하면 생각보다 얻는 것이 많다. 그러나 학교가 직접 도와주는 것은 없으므로 중국에서 무엇을 얻을 것인지 계획을 짜서 준비했으면 좋겠다.

최공훈 : 세계 MBA 랭킹 단순한 결과가 아니다. 중국 MBA를 생각한다면 퀄러티면에서 CEIBS가 최적이라고 감히 얘기할 수 있다.CEIBS에 입학하려면 GMAT에 대비해야 한다. 개인차에 따라 1개월~6개월 정도 소요. 영어로 장문의 읽기 및 수학문제를 풀어야 하므로 전적으로 신청자의 영어실력 및 문제풀이능력에 달려 있다. 참고로 2006년 신입생들의 경우 GMAT 평균 성적은 680정도였다. 그리고 인터뷰 및 그룹토론에 대비하여 평소에 영어 회화실력을 키워야 하고, 그룹 토론을 대비해서는 영어로된 경제 신문을 꾸준히 읽어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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