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춘절특수…?즐거운 비명

[2007-03-08, 00:02:06] 상하이저널
▶은행카드 급증, 4천434건, 184억元 거래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황금연휴 동안 쇼핑과 여행 등 여가를 즐기려는 중국인들의 소비 증가로 은행카드 거래가 3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영은행의 크레디트카드 지불시스템 운영업체인 차이나 유니온페이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 동안 중국인들의 은행카드 거래는 4천434만 건으로 거래액이 184억위엔에 달했다고 밝혔다.

상하이 한 회사에 따르면 카드 사용의 대부분은 요식업체, 오락, 관광업체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춘절을 보내고자 하는 중국인들이 증가하면서 해외에서의 카드 사용액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에서 은행카드 거래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 급증한 37만3천900건을, 거래액은 64.5% 증가한 11억2천만위엔을 기록했다고 유니온페이는 밝혔다. 지난 23일에는 일 거래 기준으로 최고치인 2억3천만위엔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대형 소매기업 38억元 매출 올려

中华全国商业信息中心가 중국의 109개 대형 소매업체를 상대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춘절연휴(2월18일~24일)기간 이들 소매업체들은 38.69억위엔의 매출을 올리며 명절특수를 톡톡히 봤다. 이는 지난해 대비 23.46%나 증가한 것이다.

올해도 식품 소비가 주류를 이룬 가운데, 선물용 고급 식품 등의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또, 따뜻한 춘절을 맞으면서 의류 소비도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소형 가전제품도 판매 호황을 맞았다. 올 춘절 불티나게 팔리며 각광받은 것은 좐윈주(转运珠)이다. `운을 바꾼다'는 뜻의 좐윈주는 금, 은, 보석 등의 장신구로 새해에 모든 일이 잘되기를 소망하는 길한 뜻과 함께 돼지해를 뜻하는 주(猪)와도 발음이 같은 등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았다.

▶上海 춘절연휴 최고 인기도시 선정

셰청뤼싱망(谢程旅行网:www.ctrip.com)이 지난 25일 발표한 춘절연휴 기간 인기도시 순위에 따르면 상하이가 ‘춘절기간 최고 인기 도착도시' 1위로 꼽혔다.

상하이, 광저우 중국의 양대 연해도시는 줄곧 관광소비의 인기도시로 손꼽혔고 올 춘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강력한 관광소비의 매력을 지닌 상하이, 광저우는 예년의 인기도시 순위에서도 줄곧 3위권을 유지했다. 이번 황금연휴 기간 최고 인기도시 순위 경쟁은 매우 치열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관광성숙도, 관광비용, 주민소득, 사회문화 등 종합적으로 우수한 도시가 경쟁력이 있었으며 도시의 어느 한 부분이라도 부족하다면 전체적인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부자들 '주식'보다 '예금' 2007.03.08
    新民晚报보도에 따르면, 마스터카드(MasterCard International)사가 중국 부유층을 상대로 진행한 조사결과 중국 부자들은 ..
  • 韩 달러-엔 하락 불구 940원대 안착 재확인 2007.03.08
    인포맥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달러- 엔 추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940원대 머물며 추가 상승을 노릴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서..
  • 베이징-텐진 90분 생활권 시대 열린다 2007.03.08
    2010년이면 베이징-텐진(天津)간 90분 생활권시대가 열린다고 新华社가 28일 전했다. 텐진시 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2010년 텐진지하철 2..
  • 中 자전거에 차대번호 단다 2007.03.08
    자전거 도둑들로 골치를 앓고 있는 중국이 자전거 거래 실명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2일 전했다. 중국 공안부 건설부 상무부 등 무려 6개 중앙부처는..
  • 상해한국상회 15대 집행부 출범선언 2007.03.07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제15대 집행부가 지난 2일(금) 12시 출범을 선언했다. 상해한국상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임수영 회장을 비롯 주상하이총영사관 김양 총영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