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교민 애로사항 접수창구 개설하겠다", 취업서비스 지원센터, 한국상회 수익사업 검토
2007년도 제15대 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에 임수영 프라임그룹 중국본부장이 선출됐다. 지난 7일 5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회칙에 의거 올해 신임 한국상회 회장으로 선출된 임수영 회장(55)은 재중국한국상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중국한국상회 고문, 재중국한인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임수영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업종간의 정기적 교류를 통한 정보제공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고민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새롭게 변하고 있는 중국내 기업환경에 대응하도록 `인사노무연구회'의 활동 지원과 함께 `세무연구회'를 발족하고, 총영사관 및 유관기관과의 사업 협조방안을 구축하며, 기업이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한 `기업 애로사항 접수 창구'를 신설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 회장은 "한인사회의 기업과 교민이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교민 애로사항 상담창구'운영, 중국내 한국유학생과 한국내 대졸학생들을 위한 `취업서비스 지원센터' 운영, 상하이 거주 고령 어르신을 위한 가칭 `한인사회 정화 위원회' 신설방안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상해한국상회 재정확보를 위해 "신규회원 가입과 회비 납부율 제고를 바탕으로 필요한 수익사업 창출 모델이 있다면 기업과 교민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근간으로 수익증대를 위한 방안도 검토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15대 회장 선출은 입후보 신청기간(15일)에도 입후보자가 접수되지 않아 지난 26일 회장단회의에서 임수영 고문을 추천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날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고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