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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체험단의 맛집 소개-8>맛과 멋이 있어 행복한 겨울나기

[2007-02-03, 02:00:00] 상하이저널
이탈리안 레스토랑 The Kichen Salvatore Cuome 계속해서 3일간이나 비가 뿌리는 날씨는 춥고 음습하여 상하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 특히 한국사람들 에게는 향수병에 걸리게 만든다.

이런땐 여행 온 것으로 하거나 혹은 한국에서처럼 꽤 분위기가 그럴듯한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도 상하이에서 겨울을 잘 나는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와이탄에서 강 건너 푸동을 바라보거나 혹은 유람선을 타고 가다 보면 동방명주탑 전면에 강쪽으로 레스토랑들이 줄지어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 중 하나 이탈리안 레스토랑 The Kichen Salvatore Cuome가 있다. 아마도 와이탄에서 바라보는 푸동의 야경을 위한 듯 사면이 유리로 되어있고 단층구조의 그리 넓지 않은 식당이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2시가 못되어서 손님이 없었으나(그때 생각은 아! 예약하지 않아도 되겠구나)황포강쪽 창가에 자리잡고 앉아서 메뉴판을 보고 있는 사이에 어느덧 식당 안은 거의 만원이 되고 있었다.(저녁시간에는 필히 예약을 해야 한다)

빳빳이 풀 먹인 하얀 테이블보와 냅킨은 기분을 좋게 해 주는 효과가 있었다. 식사하는 내내 와이탄의 전경과 황푸강은 마치 서울근교의 강변레스토랑에 와있는 듯한 편안함을 주었다.(난방이 잘되어 상하이 겨울의 어설픔을 잊게 해주었다)

점심메뉴는 set메뉴판에서 후식 제외하고 2种이나 3种(2种은 128元, 3种은 168元이며 세금이나 봉사료는 없음)을 결정하면 되어서 点菜의 어려움은 없었다.
2명 이상이면 2种을 선택하여 点菜하면 충분한 양이다. 나름대로 음식도 맛있고 느낌도 좋았다.

◈ 추천샐러드
①新鲜金枪鱼哒色拉 (Tuna Tartar With Crisy Vegetables)
참치와 토마토를 잘게 잘라서 타르타르소스에 버무려 원형틀로 모양을내어 마치 먹기좋은 케잌조각과 같은 모양을 내었다. 신선한 참치살과 토마토의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②蒜泥面包配新鲜蕃茄及肥肉 (Bruschetta With Tomato And Colonnatalard)
얇은 바닥에 마늘 빵, 그 위에 싱싱한 토마토조각을 얹고 그 위에 아주 부드럽고 종이장처럼 얇은 훈제된 고기조각을 덮어주는 독특한 샐러드이다. 거기에 사용된 고기조각을 이태리에서는 특히 메론과 같은 달고 씹히는 맛이 있는 과일을 싸서 먹는 샐러드로 많이 이용한다.

◈ 파스타
①芝士烩饭(Rosotto Tossed With Parmesan Cheese)
밥을 꼬들꼬들하게 지어 생크림과 치즈를 듬뿍 넣은 리조또. 고소한 맛이다.
②土豆团子配蕃茄汁及罗勒(Gnocchi Sorrentina Stale)
특이한 모양과 맛이다. 감자경단을 토마토소스와 치즈를 듬뿍 넣어 만든 것으로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이색적이다.
③意粉配蛤蜊,樱桃,蕃茄 和 节瓜
(Spaghetti Tossed With Clams, Cherry Tomatoes And Zucchini)
크림소스해산물 스파게티로 조개의 신선함이 입맛을 개운하게 해준다.

◈ 피자
피자 종류는 다양한데 어느 것을 골라도 만족할 듯하다. 부드럽고 바싹한 맛이 잘 조화되고 치즈가 듬뿍 얹어져서 누구나가 좋아할 듯하다. 양도 많아서 한국사람은 한판에 3명은 먹고 남을 듯하다. 메인디쉬로는 이태리 전통식으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 만든 것과 돈까스 위에 치즈를 녹여 얇게 바른 것 그리고 연어스테이크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이것보다는 피자를 다양하게 시켜보는 것도 주문의 한 요령이다. 후식으로는 커피와 아이스크림 사과파이가 곁들여진다. 식당이 1층이지만 시야도 넓게 트이고 분위기도 쾌적해서 이곳에서의 점심한끼는 상하이에서의 우울함을 한번에 날려버릴 듯하다.

◈ 찾아가기
지하철2호선 陆家嘴(루지아쭈이)역에서 내려 동방명주쪽으로 나가서 곤충박물관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강변이 나오는 곳에 있다. 와이탄에서 배를타고 동방명주쪽으로 가도된다.
◈예약전화 131-6218-6088, 021-5054-1265
주소: 上海市 浦东新区 陆家嘴西路 2967号 D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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