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모..글로벌 선두 기업 한자리

[2024-11-05, 12:40:07]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进博会)가 상하이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국제수입박람회는 기업 전시 면적이 총 36만㎡에 이르는 초대형 규모로, 129개국 및 지역에서 총 3496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참가국 및 기업 수가 모두 증가한 수치라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전했다. 

국제수입박람회는 2018년 첫 개최 이후 꾸준히 규모를 확장해 오며, 이제는 중국의 새로운 발전 전략을 보여주는 창구이자 대외 개방을 촉진하는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세계 500대 기업에 속하는 글로벌 선두 기업 297개 사와 다양한 국가에서 온 구매 단체 800여 곳이 참가할 예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올해 1~3분기 수출입 총액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32조 위안(약 6204조원)을 돌파했다. 1~3분기 기준 32조 위안을 돌파하고, 각 분기별 무역액이 10조 위안을 돌파한 것도 역사상 처음이다.

국제수입박람회가 7회차를 맞이하는 동안, 중국의 연간 무역 총액은 2018년 30조5100억 위안에서 2023년 41조7600억 위안으로 증가해 36.87%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국제수입박람회는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 플랫폼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중국 정부는 올해 업무 보고에서 국제수입박람회와 더불어 광저우무역박람회(广交会), 서비스무역교류회(服贸会), 디지털무역박람회(数贸会) 등 주요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 들어 중국은 외국인의 원활한 입국을 위한 100여 개의 정책을 연달아 발표했다. 무비자, 경유 비자 및 도착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최근 외교부는 올해 11월 8일부터 한국과 슬로바키아 등 9개 국가에 대해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개방 조치는 국제수입박람회를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