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긴다

[2024-08-28, 12:20:21]
[사진 출처=북경상보(北京商报)]
[사진 출처=북경상보(北京商报)]

외국인도 이용이 가능한 시내 면세점이 전국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은 소비 진작을 위해 시내 면세점 8곳을 추가로 설립하기로 했다.


27일 재정부, 상무부, 문화와 관광부, 해관총서, 세무총국이 ‘시내 면세점 정책을 완비하기 위한 통지’를 발표했다고 북경상보(北京商报)가 전했다. 이 ‘통지’에 따르면 기존의 시내 면세점 19곳을 통일된 정책으로 관리하며 8개 도시에 신규 시내 면세점을 추가 설립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면세품의 취급 범위와 관련한 ‘시내 면세점 관리 임시 방법(이하 ‘방법’)’은 시내 면세점에 국산 ‘트렌드 상품’ 판매를 장려한다고 언급했다.


기존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다롄, 샤먼, 싼야 6개 도시 시내 면세점은 ‘통지’ 시행일로부터 ‘방법’을 적용한다. 또한 베이징, 상하이, 하얼빈 등에 위치한 내국인만 이용이 가능했던 외환 상품 면세점 13곳은 통지 시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시내 면세점으로 전환한다. 해관의 점검을 통과한 뒤 영업을 시작한다.


이 외에 광저우, 청두, 선전, 텐진, 우한, 시안, 창사, 푸저우 8개 도시에 시내 면세점이 각 1개씩 신규 설립할 예정이다.


‘방법’에 따르면 시내 면세점의 판매 대상은 60일 이내에 항공이나 국제 크루즈를 이용해 출국 예정인 여행객으로 '중국 국적 여행객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시내 면세점은 시내에서 미리 구매하고 출국 시 공항 또는 항구 내의 면세품 인도장에서 상품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시내 면세점은 주로 휴대하기 편리한 소비재를 판매하고 국산 ‘인기 상품’ 판매를 장려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중국 전통의 우수 문화를 전파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제품을 판매 상품에 포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결국 이번 정책으로 시내 면세의 장점은 살려 출입국 면세 시장을 활성화하고, 내수 시장 소비를 더욱 촉진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4.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5.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6.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7. 화웨이, ‘트리폴드폰’ 사전예약 28..
  8.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9. 디디, 연휴 앞두고 기사 포함 단기..
  10.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경제

  1.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2.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3.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4. 화웨이, ‘트리폴드폰’ 사전예약 28..
  5. 디디, 연휴 앞두고 기사 포함 단기..
  6.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7.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8.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9.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10.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5.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