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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기유학, 이것만은 알고 떠나자! (마지막회)

[2006-02-07, 02:08:07] 상하이저널
학생들이 중국어를 어느 정도 익혔다 하더라도 중국학교의 커리큘럼을 공부하는 데 가장 어려움을 겪는 과목은 수학, 물리, 화학 등 이과과목에 대한 어려움이다. 중국의 이과과목에 대한 수준은 교과 진도와 학습 깊이에서 한국보다 1년 이상 앞서있기 때문에 한국유학생들이 교과목을 공부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현지관리를 하는 사람은 이런 유학생들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학습에 대한 단계별 접근을 해 줄 수 있어야 하고 필요하다면 학교에 유학생들에 대한 학습과정에 대한 건의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유학 와서 중국어도 어렵고 다른 교과목도 결코 만만치 않게 어려운데 현지에서 생활이나 학습 관리까지 안 된다면 조기 유학생이 할 수 있는 일은 결국 거리를 헤매면서 시간낭비하고 방황하는 일밖에 없는 것이다.
현지관리를 잘 할 수 있는 지 마지막으로 확인 해야 하는 것은 현지관리를 하는 사람이나 업체의 수준을 잘 가름 해야 한다. 현지관리란 학생들의 의식주에 관한 기본 생활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인격을 지닌 학생들을 정신적으로 이끌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조기 유학생들을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제대로 현지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받는 스트레스, 중국이라는 공간이 주는 문화충격과 이질감,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심리적 부담감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조기 유학생들이다. 이런 상황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성공적인 유학생활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성숙한 인격의 소유자, 혹은 그런 수준이 되는 업체만이 해 낼 수 있는 일이 조기유학 현지관리이다.
결론으로 중국 조기유학을 선택할 때 꼭 챙겨야 할 몇 가지는 부모는 자녀에게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확실하게 심어주어 학생이 유학에 대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분명하게 하게 해야 하며,
중국조기유학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확보하여 유학을 하는 도시나 학교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하고, 현지 생활과 학교의 학습, 상급학교에 관한 상담, 그리고 사춘기에 있는 학생들의 정신적 멘토 역할을 할 수 있게 현지관리를 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 중국조기유학을 성공으로 이끄는 지름길이다.
▷ 김경희 JK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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