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너를 위해 준비했어
농호 상하이 | OTD | 2024년 7월
그동안 알고 있던 상하이는 잊어라! 중국에 7년째 거주 중인 저자가 상하이의 현지 명소들을 직접 탐방하며 쓴 생생한 로컬 여행 큐레이션으로 변화무쌍한 문화도시 상하이의 모든 것을 담았다. 도시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대표적인 음식, 과거와 미래를 잇는 시간여행의 장소들을 유려한 필체로 소개하고 있다.
오렌지와 빵칼
청예 | 허블 | 2024년 7월
한국과학문학상 장편대상 수상 작가 청예의 SF 미스터리, 자유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도발적인 이야기다. 2년 만에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단편 우수상, 〈제4회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최우수상, 〈제1회, 제2회 K-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 〈2023년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까지, 초단기간 내에 연달아 문학상을 수상한 청예 작가. 포근한 로맨스 소설부터 미래 기담 SF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청예는 이윽고 본인 내면에 있는 질척하고 순수한 검은 감정을 내보이며 독자를 찾았다. ‘욕 먹을 각오’를 하고 용기를 내 ‘쓰고 싶은 이야기’를 썼다.
속 깊은 무관심
김수현 | 낮은산 | 2024년 6월
아빠가 세상을 떠나고 엄마와 3년여 같이 살다가 여섯 살에 동생과 함께 할머니에게 맡겨진 뒤 일곱 살에 이해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동생이 입양 가 온 가족과 헤어진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을 이렇게만 요약하면 ‘참 기구한 삶도 다 있다’ 싶을 테지만, 정작 그런 일을 겪은 사람은 자신의 ‘불우’를 연민하기보다 그 단어의 틈새에서 ‘기다림’이라는 의미를 발견한다. <속 깊은 무관심>은 김수현 작가의 첫 책으로, 엄마 없이 자란 그가 엄마가 되기까지 삶을 채워준 가만한 사랑에 관한 기록이다.
낭비 없는 세상
론 고넨 | 비즈니스맵 | 2023년 6월
환경 문제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선도적인 전문가로 알려진 론 고넨이 쓴 이 책은 우리가 산업화와 소비문화로 인해 어떻게 많은 폐기물을 생산해왔는지, 그로 인한 환경파괴와 자원 고갈의 문제를 다룬다. 그는 이 책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재사용, 생태적인 소비 등을 촉진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개인과 사회의 차원에서 폐기물 관리에 대한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한 기업과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과 혁신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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