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CATL, 상반기 매출 하락에도 순이익 10% 증가

[2024-07-31, 08:09:04]
세계 1위 배터리업체 닝더스다이(宁德时代, CATL)가 올해 상반기 230억 위안(4조 3700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차이신(财新)에 따르면, CATL은 26일 발표한 상반기 재무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전년도 동기 대비 11.9% 감소한 1667억 7000만 위안(31조 8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같은 기간 순이익은 228억 6000만 위안(4조 3600억원)으로 오히려 10.4% 증가했다고 밝혔다.

CATL의 매출이 하락한 것은 배터리 원자재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상반기 배터리급 탄산리튬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무려 68% 하락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CATL의 동력 배터리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9.2% 급감했다.

다만 운영 비용이 25.8% 줄면서 동력 배터리 사업의 총이익률은 전년 대비 6.55% 포인트 증가한 26.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CATL의 중국 본토 매출은 전년 대비 4.78%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의 69.7% 비중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해외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24.77% 감소했으나 총이익률은 29.65%로 본토보다 약 4% 포인트 높았다.

한편, 한국 시장조사기관 SNE 리서치에 따르면, CATL의 동력 배터리 탑재량은 7년 연속 세계 1위로 올해 1~5월 CATL 동력 배터리 탑재량은 세계 시장의 37.5% 비중으로 전년 대비 2.3% 포인트 증가했다. 

CATL의 주요 사업은 동력 배터리, 저장 배터리, 배터리 재료 및 활용, 배터리 광산 자원으로 올해 상반기 각 사업의 매출은 순서대로 1126억 5000만 위안, 288억 2000만 위안, 143억 3000만 위안, 26억 3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5.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6.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7.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8.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3.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4.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5.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6.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7.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8.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9.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10.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4.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9.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