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산업 규모 6000억 위안 달해

[2024-06-24, 07:18:28]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수가 4000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톈진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 스마트 산업 박람회에서 발표된 ‘중국 차세대 인공지능 과학기술 산업 발전 보고서 2024’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20일 신경보(新京报)가 보도했다.

보고서는 “AI는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이자 산업 변혁의 중요한 추진력과 전략적 기술이 됐다”며 “중국은 AI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으며 인터넷, 빅데이터, AI와 실제 경제와 깊은 조화를 적극 추진하고 스마트 산업 육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AI 핵심 산업 규모는 5784억 위안(110조 290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 생성형 AI 기업의 채용률은 15%로 시장 규모는 약 14조 4000억 위안(275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스마트 칩, 대형 모델, 인프라 및 운영 체제, 툴 체인, 딥러닝 플랫폼, 응용 기술 등 AI 기술 시스템과 산업 혁신 생태계, 그리고 기업 연맹을 구축했으며 이는 산업 체계를 재구성하고 새로운 산업화 추진을 지원하는 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한편, 상하이 AI 산업 규모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상하이시 정부 뉴스 브리핑에서 천제(陈杰) 상하이시 부시장은 상하이 AI 산업 규모 이상급 기업은 지난 2018년 183개에서 지난해 348개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상하이 AI 산업 규모는 지난 2018년 1340억 위안(25조 5600억원)에서 지난해 3800억 위안(72조 4800억원)까지 성장해 전국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9곳 발표..
  2. 10분 충전에 280km 달린다… 中..
  3. 미니소, 2028년까지 전 세계 매장..
  4.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5. 광동성 ‘뎅기열’ 환자 확산… 1주일..
  6. 中 17살 ‘수학 천재’의 탄생? 부..
  7. 中 “비행기가 고속철보다 싼 거 실화..
  8. 여권 · 수험증에 ‘이 사진’ 사용..
  9. 상하이 도심에 등장한 ‘주견장(停狗处..
  10. 사진으로 보는 상해한국상회 '한민족문..

경제

  1. 10분 충전에 280km 달린다… 中..
  2. 미니소, 2028년까지 전 세계 매장..
  3. 금구은십? 은구금십! 中 10월 신규..
  4. ‘13년 만에 손잡았다’, 징동닷컴-..
  5. 스타벅스, 3분기 중국 매출 루이싱..
  6. 루이싱커피, 3분기 매출 2조 ‘어닝..
  7. 中 외교부, 트럼프 당선에 “대미정책..
  8. 비야디, 직원 수 90만 명…중국 자..
  9. 中 3개 분기 혼인 등록 94만 쌍↓..
  10. 中 증권사 ‘공룡’ 탄생, 궈타이·하..

사회

  1. 中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9곳 발표..
  2. 광동성 ‘뎅기열’ 환자 확산… 1주일..
  3. 中 17살 ‘수학 천재’의 탄생? 부..
  4. 中 “비행기가 고속철보다 싼 거 실화..
  5. 여권 · 수험증에 ‘이 사진’ 사용..
  6. 상하이 도심에 등장한 ‘주견장(停狗处..
  7. 사진으로 보는 상해한국상회 '한민족문..
  8. ‘상하이시가 쏜다!’, 2차 외식 쿠..
  9. 안중근 장군 의거 115주년 ‘韩中..
  10. 韩中 대학 축구대회 오는 17일 개최..

문화

  1.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2.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3.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4.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5.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오피니언

  1.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2. [무역협회] 정책 효과 누적, 중국..
  3.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