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빨라졌다

[2024-06-19, 14:12:49]
[사진 출처=중국신문주간(中国新闻周刊)]
[사진 출처=중국신문주간(中国新闻周刊)]

올여름 더위가 심상치 않다.


18일 중국신문주간(中国新闻周刊)에 따르면 북부지역의 고온 현상이 이전보다 빨라졌다. 6월 9일 이후 화북, 황하이(黄淮) 지역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6월 18일 중국 기상청에 따르면 고온 황색경보를 계속 발효하고 있고 6월 7일 이후부터 기상청에서 발효한 고온 경보는 모두 12건이다. 18일 낮 신장, 징진기(京津冀), 산동 중서부 지역, 허난 동부지역 등에서 37~39도의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고 일부 지역은 40도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여름철 기온이 이전 온도를 갱신하는 일은 일상이 되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 1월 2023년 세계 평균 기온은 1850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이었다. 지난 5일 중국 기상청의 연례 회의에서 올해 5월 중국의 평균 기온은 17.7도로 1961년 이후 가장 높다고 발표한 바 있다.


6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국 230개 도시 기상청에서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었다. 허베이, 허난, 산동 등지에 집중된 도시였고 이 중 12개 국가기상대의 최고 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허난 원현(温县)의 경우 6월 13일 최고 기온이 43.4도를 기록했다.
기상 전문가는 현재 중국의 최고 기온이 매년 약 2.5일씩 앞당겨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981년~1990년까지 최고 기온의 평균 발생일은 6월 24일이었지만 2011년-2020년에는 6월 7일 나타났다. 2023년은 5월 28일 최고 기온이 나타나며 예년보다 16일 빨라졌다. 올해도 이보다 사흘 먼저 최고 기온이 나타나 올여름 무더위가 벌써부터 걱정된다.


한편 상하이의 경우 19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19일-20일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년 장마 시작 시기는 6월 19일이었고 지난 해만 6월 17일로 빨랐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5.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6.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7.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8.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9.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경제

  1.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2.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3.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4.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5.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6.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7.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8.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9.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10. 中 자국민 홍콩·마카오 면세 한도 5..

사회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5.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6.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7.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8.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9.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4.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