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28개省 인구 현황 발표…광동 6년 연속 출생인구 1위

[2024-04-17, 08:09:20]
[사진 출처=셔투왕(摄图网)]
[사진 출처=셔투왕(摄图网)]
중국 28개 성(省)이 2023년 인구 데이터를 발표했다.

11일 금융계(金融界)에 따르면, 작년 인구 데이터를 발표한 28개 성 가운데 중국 저장, 광동, 하이난, 상하이, 장쑤, 신장, 구이저우, 베이징, 톈진 등 9개 성(省) 및 도시의 상주인구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의 인구 증가 수는 총 160만 2500명에 달했다.

특히 저장과 광동의 인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저장의 상주인구는 무려 50만 명이 늘었고 광동은 49만 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도시 별로 보면, 신1선(新一线) 도시인 허페이, 정저우, 항저우, 청두가 상주인구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4대 도시로 꼽혔다. 이중 허페이가 전년 대비 21만 9000명 증가했고 정저우가 18만 명, 항저우와 청두가 각각 14만 6000명, 13만 5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생률이 8‰를 넘어선 지역은 구이저우, 하이난, 칭하이, 윈난, 광동, 광시 등 6곳이었다. 광동, 허난, 산동, 쓰촨의 지난해 출생아 수가 50만 명을 웃돈 가운데 광동은 6년 연속 출생인구 수 1위에 올랐다. 광동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출생아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지역이기도 하다. 

인구 이동 추이로 보면, 창강 삼각주(长三角)와 주강 삼각주(珠三角)이 주요 인구 이동 목적지로 꼽혔다. 중국 인구는 경제 발달 지역으로 이동하는 추세로 실제로 소도시, 농촌 인구가 중심 도시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증가 원인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구이저우 등이 자연적 인구 증가였다면 창장 삼각주 지역의 장쑤, 저장, 상하이와 화북 지역의 베이징, 톈진은 기계적 증가에 가까웠다. 광동의 경우 자연적, 기계적 증가 이점을 모두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