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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재외선거 신고·신청 3438명 "세계 1위"

[2024-01-02, 17:11:07] 상하이저널
D-42, 상하이 추정유권자 중 9.18% 등록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순위에서 상하이는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하이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상하이 국외부재자 신고 신청자 수는 12월 29일 현재 3438명으로 전 세계 공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하이 화동지역 전체 추정 재외선거권자(3만 7432명)의 9.18%가 등록한 셈이다. 전 세계 유권자 등록(재외선거인/국외부재자) 수는 4만 2229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표=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신청자 순위]
*자료: 신고 신청자 수: 상하이재외선거관리위원회
*추정 유권자 수: 외교부 '2023 재외국민 수'의 80%

내년 4월 10일 실시하는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한국에 가지 않고 중국 현지에서 투표하려면 국외부재자 신고를 해야 한다. 국외부재자 신고는 오는 2월 10일 마감되며, 21대 국회의원선 기간에 부재자신고를 했더라도 매번 재외선거 때마다 국외부재자 신고를 다시 해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재외국민등록’을 한 교민들도 이와는 별개로 국외부재자 신고를 해야 투표할 수 있다. 이번 22대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재외선거권자는 만 18세 이상(2006. 4. 11. 이전 출생자) 대한민국 국민이다. 

국외부재자 신고는 상하이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안내한 큐알코드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상하이는 5955명이 신고·신청했다. 상하이 화동지역 전체 추정 재외선거권자(4만 5491명)의 13.09%를 보였다. 

한편,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교민들의 국외부재자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상하이희망도서관에 현장 접수처를 마련했으며, 온라인 접수 이벤트(2차)를 통해 이달 7일까지 접수자 중 30명을 추첨해 50위안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고수미 기자 


[상하이희망도서관 현장접수처] 
-위치: 闵行区虹泉路1000号井亭大厦9楼 
-기간: 2023년 12월 1일~2024년 2월 8일 
     월~토, 오전 10시~12시, 오후 13시~1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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