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국경절 연휴, 여행지에서 ‘음식배달’앱 이용 폭증

[2023-10-09, 08:36:46]
[사진 출처= 상관신문(上观新闻)]
[사진 출처= 상관신문(上观新闻)]
이번 국경절 연휴 기간 여행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늘면서 음식 배달(外卖) 서비스 이용자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중국의 대표 음식 배달 앱 메이퇀와이마이(美团外卖) 데이터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동안 상하이, 광저우, 베이징 등의 인기 여행지에서 음식 배달 주문이 폭주했으며, 특히 사용자의 거주지가 아닌 비거주지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타지역 주문(异地订单)’량은 141.9% 이상 증가했다.

국경절 기간 동안 여행길에 오르거나 귀성객 등의 대규모 인구 이동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 선전, 청두, 항저우, 창사의 음식 배달 주문량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타지역 주문’ 증가율을 살펴보면 베이징은 63.8%, 상하이는 60.7%, 선전은 106.8%, 청두는 141.9%으로 증가했다.

특히 훠궈(火锅), 따자시에(大闸蟹, 털게) 등의 명절 특산품 주문이 크게 늘었다. 따자시에의 배달주문은 전년 동기 대비 62.2%, 비프 스테이크의 배달 주문은 60.4%, 훠궈의 배달 주문은 58.7% 증가했다.

국경절 연휴 기간 가장 비싼 배달 주문은 상하이 푸둥 신구에서 이루어졌다. 이 지역의 한 사용자는 총 1만 1000위안(약 202만원) 상당의 음식을 배달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이퇀의 음식 주문 배달 장소를 살펴보면, 호텔에서의 배송 주문은 전년 동기 대비 40%, 공항 및 기차역에서의 배송 주문은 31.9%, 공원 명승지에서의 배송 주문은 20.9% 증가했다. 

올해 외식 시장의 추이에 관해 많은 업계 관계자는 “요식업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면서 "기나긴 황금 연휴는 요식업의 회복에 새로운 동력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