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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상하이 국제 어린이 공연 예술제 내달 1일 개막

[2023-09-14, 13:35:56]

10월은 상하이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많이 열릴 예정이다.


13일 마란화극장(马兰花剧场)에 따르면 제22회 중국 상하이 국제 예술제와 제1회 상하이 국제 어린이 공연 예술제가 함께 열린다.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총 16개 프로그램, 58개의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이번 상하이 국제 어린이 공연 예술제는 중국 복지회(中国福利会), 중국복지회 어린이 예술 극장, 롱웨이(荣威)상하이 어린이 예술 극장이 함께 여는 행사다.


2004년 중국 복지회는 전국에서 최초로 국제적인 어린이 공연 전시단인 ‘상하이 국제 어린이 공연단’을 창설했다. 과거 19년 동안 영국, 미국,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 크로아티아 등 30개 국가의 97개 공연을 도입해 지금까지 약 450회의 공연을 펼쳤다. 관람객 수는 누적 26만 명이며 이 중 80% 이상의 공연이 중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공연이었다.


올해 10월 처음으로 상하이 국제 어린이 공연 예술제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공개되었고, 10월 1일부터 중국, 러시아, 영국, 이탈리아, 브라질, 호주, 스페인, 독일 등 8개국에서 16개의 어린이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예술제의 개막 공연은 BBC에서 제작한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살아있는 지구2(플래닛 어스, planet earth)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 공연이다. 10월 22일 중국 복지회 아동예술극장인 마란화극장에서 폐막식이 열릴 예정으로 마지막 공연은 아동극 ‘송칭링과 아이들(宋庆龄和孩子们)’을 관람하며 송 선생의 옛날 생활 모습과 정신을 재현하고, 아동 연극의 발전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이번 어린이 예술제에서 열리는 공연 정보와 공연별 티켓 가격, 구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 정보: https://shanghaiictf.shwebspace.com/frontend/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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