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성큼 다가온 가을, 가 볼만한 전시 Best 9

[2023-09-16, 05:03:59]
여름의 끝자락,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가을 감성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가을 전시회'를 도시여행플랫폼(城市旅游优惠平台에서 소개한다.

1. 缀·梦 Dreamer, 요시타카 아마노(天野喜孝 YOSHITAKA AMANO)



상하이 이창미술관(艺仓美术馆)에서 일본 작가 요시타카 아마노의 개인전을 선보인다. 지난 2019년 ‘백주의 환상(白昼的幻想)’에 이어 또다시 이창미술관을 찾았다.

전시장은 총 5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100점이 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2022년 이래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베이비 주(baby’ZOO)' 시리즈를 시작으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관객을 예술가가 창조한 꿈 속으로 초대한다. 

요시타카 아마노의 예술작품 중 색채와 화면 서사가 구현되는 영역은 색채의 기복과 화면 표현의 긴장감을 부여한다. 이러한 감각은 꿈에서만 해석 가능한 ‘초·의식의 흐름(超·意识流)’ 언어라 할 수 있다. 순수, 달콤함, 판타지, 모던 등을 느낄 수 있는 화려한 꿈의 나라로 초대한다. 

일시: ~10月29日
장소:上海市浦东新区滨江大道4777号 上海艺仓美术馆3f
교통:지하철 4호선 塘桥站

2. BorderCrossing (跨界:可能与回响)


80~90년대 태어난 젊은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예술 작품들이 모였다. 기술의 독특성이 일상화된 오늘날 생명체와 비(非)생명체의 게임이 삶의 구석구석까지 조용히 스며들고 있다. 생각은 끊임없이 흐르는 데이터와 순간의 이미지로 나타나고, 신체는 화면과 창의 전환 사이에서 활성화된다.

'보더크로싱(跨界)’이라는 이름으로 80-90년대에 태어난 30팀의 예술가들이 세계화의 거대한 그림자에 비친 청년들의 창작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위더야오미술관(余德耀美术馆)의 '미래의 역사가 오늘이 된다’는 사상을 구현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열었다. 관람객들은 이 다양한 콘텐츠들이 앞으로 무엇이 될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일시: ~10月8日
장소:上海市青浦区蟠鼎路123弄8号 余德耀美术馆
교통:지하철 17호선 蟠龙路站

3. 귄터 표르그의 ‘trunk road and branch roads’(冈瑟·弗格: 路与径)



롱미술관(龙美术馆) 웨스트번드(西岸馆에서 귄터 표르그의 아시아 최초 대규모 회고전인 ‘trunk road and branch roads(路与径)’를 개최한다. 

귄터 표르그는 전후 독일 예술가 중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이번 전시에는 그의 회화 작품 76점을 선보인다. 여기에는 그의 예술 경력을 대표하는 '격자 그림(网格绘画)', '체커보드 그림(盘格绘画)', '창문 그림(窗画)', ‘회색 그림(灰色绘画)’등을 포함한다. 또한 드물게 전시되었던 바니시 그림을 통해 그의 예술 표현의 폭을 엿볼 수 있다. 

귄터 표르그는 회화 작업에서 추상적인 예술 언어를 사용하며, 현대 예술과 건축의 수사법을 활용하여 색상, 형식 및 구도의 끝없는 진화를 추구한다. 

일시: ~10月25日
장소:上海市徐汇区龙腾大道3398号 龙美术馆(西岸馆)
교통:지하철 7/12호선 龙华中路站

4. Thus Spoke The Moment(述而刹那)


유명 건축가 장 누벨의 설계로 태어난 ‘별미술관(星美术馆)’이 지난해 말 문을 열었다. 지난 8월 27일 개관전 시즌2 '술이찰나(述而刹那)'이 관객들을 맞았다. 여기에는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모나 하툼, 요그 이멘도르프 등 21명 예술가의 작품 27점을 선보인다. 

지난해 말 ‘별미술관’이 오픈하면서 개관전 시즌 1 ‘开启START’을 전시했다. 미술관의 창시자이자 수집가인 허쥐싱(何炬星)은 “개관전은 시즌별 5개월씩 시즌 1~시즌 4까지 총 2년에 걸쳐 전시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총 4개의 시즌이 20개월에 걸쳐 진행하는 동안 전 세계 현대 예술가 300명의 대표작 300여 점을 선보이게 된다. 

별미술관의 전시는 '비선형(非线性), 탈주제(去主题)'의 서사 논리를 강조하여 거의 100명의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이 다차원적이고 다시점(多视角)의 대화 구조를 형성한다. 

일시:~11月15日
장소:上海市徐汇区瑞宁路111号 星美术馆 Start Museum
교통:지하철 4/12호선 大木桥路站

5. 서거(徐渠)의 '강림(降临)'


서거(徐渠) 최초의 미술관 개인전 '강림(降临)'이 롱미술관(龙美术馆-西岸馆)에서 개막했다. 그의 설치 작품 ‘강림'과 '터치(触碰)' 2점과 대형 삼연화(三联画) '성궤(星轨)' '자기장(磁场)' '먼지(尘埃)'의 3점 및 ‘미로(迷宫)’ 시리즈 회화 여러 점을 전시한다.

‘미로' 시리즈는 서거가 일찍이 독일 유학 당시의 관념적인 창작물이다. 설치 작품 '강림'은 전체 인류 문명의 진화에서 산업 문명이 빠르게 바뀌는 현상을 사고한 것이며, 설치 작품 '터치'는 액정 스크린을 통해 태양계 행성의 영상을 재생하고 접촉하는 동안 끊임없이 마찰하여 관람객이 디지털 이미지, 인공지능과 우주 탐사의 관계를 생각하도록 안내한다. 전시장 끝부분에 보이는 폭의 삼연화는 예술가 본인의 관점에서 상상 속 지구 그림을 그려냈다.

일시: ~10月22日
장소:上海市徐汇区龙腾大道3398号 龙美术馆(西岸馆)
교통:지하철 7/12호선 龙华中路站

6. The Fluid Sanctuary(借影筑园)


전시회 ‘차영축원(借影筑园)’은 예술가 쉬즈윈(徐子芸)의 최신 창작품인 회화 및 혼합매체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성장 환경에 대한 재해석이자, 자신과 환경의 화해에 대한 깊은 탐구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하늘색'을 메인 톤으로 사용하여 섬세하고 정밀한 붓터치와 거울상(镜像), 투명한 표현을 통해 현실과 꿈의 모호한 경계를 독특하고 유쾌한 초현실주의 감각으로 보여준다. 

전시 작품들은 마치 거울과 창처럼 그림 속에 비록 사람의 모습은 없지만, 작가와 도시의 감정을 전달한다. 도시 건축의 요소들을 재조합해서 표현함으로써 현대 환경, 역사, 자연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형성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일시: ~9月30日
장소:上海市浦东新区富城路99号 震旦博物馆1楼艺文厅
교통:지하철 2/14호선 陆家嘴站

7. 이소자키(矶崎新)의 ‘형구간(形构间)’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자인 일본 건축가 이소자키 아라타의 세계 최초 회고전 <이소자키 아라타: 형태 사이>는 다원적 시각을 바탕으로 시대별 이소자키 아라타의 사고의 궤적을 추적한다. 이소자키 아라타의 건축 예술 생애의 종합적인 회고전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이소자키 아라타의 실천적 생애 중 9개 핵심 테마를 포착한다. 즉 모형, 친필 원고, 설치, 회화, 영상 등 다양한 매개체를 망라한다. 그의 각 단계별 디자인 작품과 건축을 초월한 문화와 이념적 실천을 종합적으로 선보일 뿐만 아니라 문화, 분야, 시대를 넘나드는 그의 이념적 계보를 깊이 있게 묘사한다. 

일시: ~11月19日
장소:上海市黄浦区苗江路678号 上海当代艺术博物馆
교통:지하철 4/8호선 西藏南路站

8. 플룩소(Flu水o)



전시 프로젝트 '플룩소(Flu水o)'의 최초 공연은 지난 2021년 이탈리아 밀라노 항가 비코카(Hangar Bicocca)에서 이루어졌다. 

우리나라 대표 비디오 아트 예술가 백남준과 함께 60년대 플럭서스(Fluxus) 운동을 이끌었던 작가들의 작품 중 ‘물’과 관련된 작품을 현재 소환한 프로젝트다. 경직된 유럽 중심주의 서사를 다원적 퍼포먼스로 타파해 작품들이 서로 뒤엉켜 유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시:~10月12日
장소:上海市静安区永和东路436号 上海明当代美术馆
교통:지하철 1호선 汶水路站

9. 마틴 웨머(马丁·韦默尔)의 '환색(焕色)'


이번 하오미술관(昊美术馆)에서 열리는 전시는 작가 마틴 위머의 중국내 창작 여정을 회고하고, 위머만의 독특한 창작 언어를 보여준다.

전시 주제인 '환색(焕色)'은 위머의 창작 과정에 대한 회고이자, 착색 개념을 강조했다. 색채는 마틴 위머의 작품과 강렬하게 공명하며 그의 창작품을 관통한다. 

밝은 색조, 역동적인 질감, 매혹적인 구도가 뒤섞인 그의 작품을 통해 사람들은 내재된 낯선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시각적 탐험 여행에 빠지게 된다. 

일시:9月10日至10月19日
장소:上海市浦东新区祖冲之路2277弄1号 昊美术馆(上海)三楼展厅二
교통:지하철 2호선 广兰路站


*출처: 도시여행우대플랫폼(城市旅游优惠平台)
사정에 의해 행사 내용이 변경될 수 있으니 확인 후 방문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