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GDP 2분기 6.3% 증가, 상반기 5.5% 증가… 소비가 성장 이끌어

[2023-07-20, 08:41:35]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6.3%를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1분기 성장률 4.5%에 비해서는 1.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은 59억 3034만 위안(1조 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 1분기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고 앙스뉴스(央视新闻)는 17일 전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1차 산업의 부가가치는 3041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 2차 산업의 부가가치는 23억 682만 위안으로 4.3% 증가, 3차 산업의 부가가치는 33억 1937만 위안으로 6.4% 증가했다. 

한편 상반기 임금 인상률은 5.8%로 GDP 증가율을 다소 앞섰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8%까지 회복되진 않았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대해 푸링후이(付凌晖) 국가통계국 대변인 겸 국민경제 통계국장은 “상반기 전국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의 실제 성장률은 5.8%, 명목상 성장률은 6.5% 증가하여 급격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8% 증가율은 실제 증가율이 아니라 명목 증가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황으로 볼 때 중국 경제는 점차 팬데믹의 영향에서 벗어나 성장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용이 점차 확대되면서 주민 소득도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의 실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해 1분기보다 2%포인트 증가했고, 생산, 유통, 소비의 경제 순환이 점차 원활해짐에 따라 다음 단계에서는 소비 촉진과 지원이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반적으로 상반기 최종 소비지출이 경제성장에 기여한 비율은 77.2%이며, 다음 단계로  소비에 의한 성장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은 소비 구조 업그레이드의 급속한 성장 단계에 있으며, 소득 증가와 소비환경 개선은 모두 소비의 지속적 확대를 촉진하며, 경제의 질적 성장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책읽는 상하이 202] 백야행 2023.07.29
    일본 추리문학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东野圭吾)의 수십 편의 작품 중 단연 대표작으로 꼽히는 장편소설 을 소개한다. 이야기는 1970..
  • Friendship Day... 7월 30일 우정을.. 2023.07.28
    국제 우정의 날의 역사 국제 우정의 날(International Friendship Day)은 사랑, 나라, 문화 사이에 대한 우정을 기념하는 날이다...
  • [핫이슈] 여름 타오바오 핫 아이템: 더위 피하기 hot 2023.07.26
    [핫이슈] 여름 타오바오 핫 아이템: 더위 피하기 자외선 차단과 바람을 한 번에! ‘선풍기 모자’ 덥고 습한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줄줄...
  • [책읽는 상하이 201] 핏빛 자오선 2023.07.22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받았던 메마른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다. 핏빛 자오선은 잔인하다. 인간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이 무너진다. 처음 접하는 사막의 마른 먼지가 풀..
  • [茶칼럼] 백차(白茶)로 이겨내는 무더위 hot 2023.07.22
    상하이의 여름은 17번째 맞이해도 낯설다. 찜질방 안에 있는 듯한 무더위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서는 마시는 것 하나라도 잘 선택해야 한다. 이럴 때 차를 즐기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