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Friendship Day... 7월 30일 우정을 나눠요

[2023-07-28, 06:35:57] 상하이저널
국제 우정의 날의 역사
 
국제 우정의 날(International Friendship Day)은 사랑, 나라, 문화 사이에 대한 우정을 기념하는 날이다. 우정의 날은 1930년대에 조이스 홀(Joyce Hal)에 의해 8월 2일로 정해지게 되었고 사람들이 모여 우정을 축하하는 날이 처음으로 만들어 지게 되었다. 하지만 그가 만든 우정의 날은 오직 행사물품 판매를 위해서 만든 날이 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미국의 우정의 날은 사라지게 되었다. 그런 후 1958년 7월 20일 파라과이에서 세계 우정 운동 (Worid Fiendship Crusade)을 설립한 라몬 아르테미오 브라초(Ramon Artemio Bracho)가 성별, 인종, 민족, 종교를 불문하고 인류의 우정을 도모하는 기반이 되기 위해 국제 우정의 날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이후 2011년 4월 27일에 통과된 유엔(UN) 결의안에 따라 7월 30일을 국제 우정의 날로 선언했다. 통과된 결의안의 내용은 다양한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국제적 이해와 존중을 촉진하는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이 날은 사랑, 국가, 문화 및 개인 간의 우정이 평화 노력에 영감을 주자는 생각으로 선포되었다.

우정이란

우리는 때때로 가족보다 나와 잘 통하는 친구에게 의지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우정(friendship)은 친구 사이의 정 또는 가족적 의미에서 건전한 사랑이라는 뜻이 있다. 또한 우정을 통해 우리는 정서적으로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다. 우정은 우리 삶에 중요한 감정 중 하나이다. 만약 아무리 인맥을 넓게 쌓아도 진심으로 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면 그것은 진정한 친구가 없다는 것과 같다.

우정의 긍정적인 영향
먼저, 우정은 우리에게 숙면이라는 선물을 준다. 한 연구에 따르면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수면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25% 높다고 한다.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일수록 편안하게 깊은 잠에 들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변에 친구들이 많다고 하면 외로움을 덜 느끼게 되기에 편안하고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된다. 또, 활발한 사교활동을 할 경우에는 오래 살 확률이 약50% 높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마지막으로 활발하고 지속되는 사회적 자원과의 교류가 되지 않고 고립될수록 치매 위험이 커지지만, 대화, 게임 등 친구와의 상호작용은 두뇌를 활발히 움직이게 해 주기 때문에 인지 능력 감소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정과 관련된 말

- 죽마고우(竹馬故友): 죽마를 타고 놀던 옛 친구를 뜻함.
- 지란지교(芝蘭之交): 지초와 난초의 사귐이라는 뜻으로, 벗 사이의 높고 맑은 사귐을 이름..
- 친구는 옛 친구가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친구는 오래 사귄 친구일수록 정이 두텁고 깊어서 좋다는 뜻.
- 친구를 고르는 데는 천천히, 친구를 바꾸는 데는 더 천천히. (벤자민 프랭클린)
- 사람이 친구를 사귀는 데는 분명한 과정이 하나 있는데, 매번 몇 시간에 걸쳐 이야기를 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다. (레베카 웨스트)
- 친구라면 친구의 결점을 참고 견뎌야 한다. (셰익스피어)
- 고난과 불행이 찾아올 때 비로소 친구가 친구임을 안다. (이태백)
- 친구들에게서 기대하는 것을 친구들에게 베풀어라. (아리스토텔레스)

학생기자 이나은(상해한국학교 10)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책읽는 상하이 202] 백야행 2023.07.29
    일본 추리문학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东野圭吾)의 수십 편의 작품 중 단연 대표작으로 꼽히는 장편소설 을 소개한다. 이야기는 1970..
  • [핫이슈] 여름 타오바오 핫 아이템: 더위 피하기 hot 2023.07.26
    [핫이슈] 여름 타오바오 핫 아이템: 더위 피하기 자외선 차단과 바람을 한 번에! ‘선풍기 모자’ 덥고 습한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줄줄...
  • [책읽는 상하이 201] 핏빛 자오선 2023.07.22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받았던 메마른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다. 핏빛 자오선은 잔인하다. 인간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이 무너진다. 처음 접하는 사막의 마른 먼지가 풀..
  • [茶칼럼] 백차(白茶)로 이겨내는 무더위 hot 2023.07.22
    상하이의 여름은 17번째 맞이해도 낯설다. 찜질방 안에 있는 듯한 무더위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서는 마시는 것 하나라도 잘 선택해야 한다. 이럴 때 차를 즐기는..
  • 중국산 영화 흥행 돌풍에 박스오피스 매출 5조원 넘.. hot 2023.07.19
    올해 중국 본토의 영화 흥행 수익(예매 포함)이 300억 위안(약 5조2971억원)을 돌파해 지난 한 해 연간 총 흥행 수익에 육박하고 있다. 중국 박스오피스 정..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