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펑파이신문(澎湃新闻)> |
23일 신문방(新闻坊)에 따르면 22일 오후 해군 군의대학 제1 부속병원(상하이 창하이병원)의 온라인 강좌에서 푸단대학 부속 화산병원 장원홍(张文宏) 감염과 주임이 앞으로 1주일 안에 감염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특히 상하이 노년층의 감염 정점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상하이의 여러 양로원을 방문한 결과 적지 않은 노인들이 이미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장 주임은 “현재 상하이 감염자 수가 계속 상승하고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 환자가 반년 전보가 크게 늘었지만 아직 정점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1주일 안에 정점에 도달한 뒤 1~2개월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인 감염자 중 위중증 환자는 올해 3~4월과 큰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감염은 피할 수 없지만 너무 걱정하지 말라”라며 위안했다. 상하이의 모든 의료 시스템은 코로나19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만큼 충분한 대응이 가능하지만 “적어도 모두가 한꺼번에 걸리는 것 만은 피하고 싶다”라며 갑작스러운 환자 수 증가를 우려했다.
한편 장 주임은 노인들의 영양 상태가 코로나19 예방에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며 기존의 식사량 외에도 하루에 계란 2~3개씩을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단백질 섭취로 영양을 강화한다면 만약 감염이 되더라도 위중증 비중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샤오우(史小武)우한시 중심의원 호흡기 및 위중병의학과 부주임은 항원검사 키트 C와 T의 두 줄의 진한 정도가 바이러스의 적고 많음을 나타내는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항원검사 키트 간편한 반면에 단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에 감염 즉시 검출이 되지 않고 보통 증상 발현 후 24시간 또는 48시간 후에 검측해야 감염 여부가 더 명확히 밝혀진다고 전했다. 반대로 증상이 없어져도 24시간 또는 48시간 후에 항원 검사를 해야 음성으로 판명이 된다. 48시간 내 2회 연속 음성이 나오면 기본적으로 감염이 끝난것으로 본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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