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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中 누리꾼 어이없는 한국 축구 비난… '더티 플레이’라고?

[2022-11-25, 13:36:40]

중국은 지금… 2022년 11월 25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카타르로 간 판다, 일본팀 승리 예측

과거 월드컵 경기 승패를 맞추던 예언자 문어 파울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중국 판다가 그 자리를 대신할 전망입니다. 24일 허쉰망(和讯网)은 현재 카타르에 있는 판다가 일본과 독일 경기에서 일본의 승리를 점쳤다고 전했습니다. 이 판다는 지난 10월 9일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카타르로 날아간 징징(京京)과 쓰하이(四海) 두 마리 중 한 마리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유리창의 독일과 일본 국가를 한참 들여다 본 뒤 먼저 일본의 국기의 냄새를 맡고 앞발로 일본 국기를 내리쳤습니다. 지난 예언에서는 에콰도르와 카타르의 경기 결과를 맞췄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번 연속 승리팀을 맞춘 판다, 앞으로도 경기 결과를 맞출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 샤오미, 3분기 매출 전년比 9.7% 하락…순이익은 –59%
24일 중국기금보(中国基金报)는 23일 밤 샤오미 그룹이 발표한 ‘2022년 제3분기 재무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3분기 샤오미 그룹의 매출이 704억 7400만 위안(13조 124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9.7%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3분기 샤오미 그룹의 실적 저조는 전반적인 수입 감소, R&D 지출 증가, 투자 수익 부담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다만 업계는 인력 감원을 감행한 타 기업과는 달리 샤오미는 지난 3분기까지 직원 수를 오히려 전년 대비 10% 증원했다는 점을 순이익 감소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3분기 샤오미 휴대폰 매출은 425억 1400만 위안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11% 하락했습니다. 휴대폰 분야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p 감소했습니다.

 

3. 上海 튜닝숍 화제 90억 상당 슈퍼카 전소…원인이 ‘테슬라’?
24일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이날 새벽 상하이 자딩구(嘉定区)의 한 자동차 튜닝숍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당시 가게 안에는 롤스로이스 컬리넌 3대, 롤스로이스 고스트 2대, 벤츠G63 2대, 맥라렌 720S 1대와 페라리 F12 1대가 있었습니다. 새벽 4시경부터 시작된 불길은 오전 7시가 되어서야 완전히 잡혔고 현장에 있던 차량은 뼈대만 남을 정도로 화재 피해가 심각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액은 최소 5000만 위안(약 93억 원)에 달합니다. 구체적인 화재 원인은 나오지 않았지만 피해 차주들은 함께 있던 유일한 전기차 테슬라 모델Y를 지목했습니다.

 

4. 中 본토 감염 3041+29654…상하이 9+77
본토 감염자가 이틀째 3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25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4일 중국 31개 성시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03명, 무증상감염자는 29840명으로 본토 확진자 3041명, 무증상감염자 2만 9654명입니다. 25일 0시 기준 치료 중인 확진자는 2만 8164명, 격리 중인 밀접 접촉자는 152만 7908명, 무증상감염자는 28만 2592명에 달합니다. 고위험지역은 2만 3909곳, 저위험은 3363곳입니다. 상하이에서는 본토 확진자 9명과 본토 무증상감염자 77명이 발생했습니다.


5. 中 누리꾼 어이없는 한국 축구 비난…’더티 플레이’라고?
24일 경기 직후 중국 웨이보(微博)에서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한 내용은 ‘韩国队 小动作’였다고 25일 홍성신문(红星新闻)이 전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小动作는 속임수를 쓰거나 꼼수를 쓰거나, 얄팍한 수를 쓴다는 의미로 한국팀이 반칙을 많이 했다며 악의적으로 순간을 포착해 온라인에서 논란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홍성신문 측은 이런 무분별한 비난은 멈춰 달라며 “축구 하면서 상대편 옷 안 잡아본 사람 있냐”라며 반박했습니다. 오히려 “월드컵처럼 세계적인 무대에서 이정도의 치열함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일부 누리꾼들을 나무랐습니다. 그러면서 “부러워 할 필요도 없고 부럽다고 판단력이 흐려지면 안된다”라면서 더욱 노력하고 기회를 잡아야 한다며 중국인들의 마음을 대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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