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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30주년 ‘상하이 韓中 서예전’ 개막

[2022-08-29, 10:04:14] 상하이저널
안중근 민족사랑운동중앙회 상하이위원회 주관
상해한국상회 민족정신계승위원회 주최
SKC상하이법인·SK넥실리스 중국마케팅, 라이브방송·통역·홍보 등 행사진행 지원
이달 31일까지 오창석 문화센터서 전시 


  

김승호 상하이총영사

 

이준용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

안중근 민족사랑운동중앙회 상하이위원회 주봉 박광의 회장

 

안중근중한문화우호교류협회 중국 일홍 여수파 회장 

 한중 수교 30주년과 안중근 의거 113주년을 기념 ‘2022 상하이 한중 서예전’ 개막식이 지난 23일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번 서예전은 한국과 중국의 유명 서예가 작품 150점을 전시했다. 출품 작가 중에는 한국의 98세 최고령 소암(巢岩) 박치규 작가와 중국 최연소 참가자 17세의 저우커즈(周柯孜, 上海南洋模范中学)양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국경과 나이를 뛰어넘는 문화와 예술에 대한 열정이자 양국간의 문화 예술 교류의 뜨거운 현장이었다. 또한 서예전 축하를 위해 공자 74대손 범부(凡夫) 콩판쥐(孔繁矩) 선생의 친필 ‘반야심경’을 감상할 수 있다. 

최고령 98세 소암(巢岩) 박치규 작가(가운데 작품)

최연소 참가자 17세 저우커즈(周柯孜)

이번 서예전 개막식에서는 MZ 세대들과의 소통 확대와 코로나 방역으로 현장 관람이 어려운 여건을 반영해 라이브 방송(直播)을 진행했다. 개막식 현장 중계와 작품소개, 인터뷰 등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 상황을 실시간 중계했다.

한중 서예전을 주관한 박광의 회장은 “한중 수교 이후 양국은 30년 간 정치, 경제, 문화, 인문,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한중 수교30주년, 안중근 하얼빈의거 113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서예전은 한중 양국 예술인이 독립운동의 성지인 상하이에 모여 선열들의 피와 땀과 희생으로 이뤄놓은 우리 모두의 역사를 인지하고, 서화를 매개로 한중 간 우의를 증진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품 설명과 라이브 방송 현장


한편, 이번 한중 서예전에서는 SKC상하이법인 및 SK넥실리스 중국마케팅(유경찬 총경리)은 한중 문화 예술 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해 개막식 사회, 행사 진행, 라이브 방송, 통역, 홍보 등 물심양면 지원하며, SK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2022 상하이 한중 서예전’은 오창석 문화센터에서 8월 31일까지 개최된다.

•吴昌硕文化中心: 闵行区宁虹路1122弄  

   

 

  

공은 삼한을 덮고 이름은 만국에 알렸으니,
살아서 백세에 이르지 못했어도 죽어서 천추에 드리웠도다.
약국이기에 죄인이고 강국이었다면 재상이라 하였거늘,
처지를 바꾼다면 이등박문이야말로 대역죄인이로다.
-손중산 선생의 안중근 의사 찬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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